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월보 Strategic Insight] 10월 전략: 정책과 실적의 계절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투자전략 월보 (Strategic Insight) 10월 전략: 정책과 실적의 계절
미국 S&P500 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은 나타난 수 있으나, 적어도 10월 말까지는 지수 등락이 반복되는 구간이 이어진 전망이다. 우선 1) 9월 지수 하락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2)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앞두고 이익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기 때문이다. 3) 10월에는 FOMC회의가 진행되지 않으나 11월 초 회의를 앞두고 국채 금리/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는 공격적으로 비중을 늘리기보단 단기 트레이딩 매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다만 9월에는 S&P500 지수에 포함된 업체 중 26개를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하락했다. 저가 매수세 유입 시 낙폭 과대 업체들이 주목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퀼리티주 위주의 대응을 추천한다.
주목 가능한 업체는 1) 높은 가격 전력에도 환율 부담을 이유로 매출 가이던스가 하향된 업체들이다. 대표적으로는 P&G와 Microsoft 등이 있다. 2) 국채 금리상승을 이유로 견조한 수요 지속에도 조정이 컸던 부동산/리츠 업체에도 주목할 수 있다. 부동산/리츠 업체 중에서도 Host Hotel&Resorts 등의 숙박 업체는 미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정책 수혜도 기대된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책 수혜주도 주목해야 한다. 지지율 회복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이 논의될 수 있는 시기다. 과거에도 10번의 중간선거 기간 동안 8번의 확률로 S&P500 지수가 상승했다는 점도 투자 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의 정책 수혜가 크게 반영될 수 있는 업종은 1) 친환경, 2) 헬스케어 3) 인프라 업체다. 친환경 기업은 변동성이 큰 만큼 ICLN 등의 ETF로의 대응이 유효할 전망이다. 헬스케어 내에서 정책 수혜가 크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헬스케어 서비스/시설 기업들이다.
인프라 업체는 허리케인 이언(Ian) 피해 지역 복구가 진행되는 시기에 수요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업체들을 선정할 수 있다. 2021년 아이다(Ida) 허리케인 발생 이후에도 인프라/주택 수리 수요가 실적 개선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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