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는 화산이 없지만 공적 자금으로 급여를 받으면서 화산을 연구하는 지질학자는 있다. 심지어 어린 학생도 화산을 배운다. 이곳 북반구에서 천문학자들은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는 별을 연구한다. 아이들도 학교에서 그 별을 공부한다. 왜 그럴까? 우리가 사는 세계의 일부라서 그렇다. 그렇다면 왜 우리 의사와 간호사들은 소득수준별 질병 유형을 배우지 않을까? 왜 우리는 학교에서, 사내 교육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최신 기초 정보를 가르치지 않을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사실에 근거한 사고의 기본 틀(네 단계와 네 지역에서의 삶)을 가르치고, 사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법을 훈련시켜야 한다. 그러면 주변 세계와 관련한 뉴스를 들어도 전후 맥락을 고려하고 언론, 활동가, 영업 사원이 과도하게 극적인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