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과 자유를 찾아 최소한의 경제적 독립을 추적하는 자본추적자, 자추입니다.
쩐의 흐름을 타라 (프로 트레이더 미녀53 지음)의 'Chapter 6. 꼭 새겨야 할 투자 포인트'에 나오는 내용 소개드립니다. 책에서 트레이딩 방법으로 추세추종 trend following 기법을 소개합니다. 가장 오래된 트레이딩 기법 중 하나로 대부분의 성공적인 트레이더들이 추구하는 기법이라고 하며 개인투자자들이 어쩌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법 인지도 모른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보에서 뒤질 수밖에 없는 개인들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정보가 시세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 설명합니다.
사업으로의 트레이딩: 손실관리를 최우선시하라
사업으로 트레이딩을 하려고 하면 트레이딩 또한 여타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경기 순환과 업종 경기에 따라 매출이 달라지고, 경쟁에 따른 매출 가감 효과와, 단기적으로 지배하는 운의 요소, 예측치 못했던 외부효과 등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펜션업을 하는 사람은 성수기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매출이 늘어나지만 비수기에는 아무도 찾지 않아 매출이 제로까지 내려가지요. 따라서 사장 입장에서는 성수기에는 가격을 올려 받고 투자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비수기에는 가능한 한 비용절감에 노력하는 것이 옳습니다.
트레이딩을 사업으로 영위하는 사람들은 상승장, 횡보장, 하락장 각각에서 어떤 전략으로 사업을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을 짜두세요.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개별 매출 하나하나에 연연해서는 사업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트레이딩을 사업으로 하는 사람들 또한 개별 매매의 손익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훌륭한 트레이더는 트레이딩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그들은 일단 장에들어서면 자신의 매매전략과 계획을 기계적으로 잘 이행하고 있느냐에 더 초점을 맞추지 즉흥적인 감으로 매매하지 않습니다. 매매전략의 검토와 수정은 일정한 주기로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고(저 같은 경우에는 분기별로 전략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일단 전략이 짜지면 그 기간 동안에는 그 전략을 충실하게 따라야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전략과 기법이라 해도 통계적으로 승률이 조금 더 높다는 뜻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략과 기법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회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실적에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트레이딩을 사업으로 영위하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인식은 시장에는 언제나 기회가 돌아온다는 것이며, 기회를 놓친 것을 아까워하기보다는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워렌 버핏의 제1투자 원칙이 '잃지 않는다'이며 제2투자 원칙이 '제1원칙을 잊지 않는다'라고 했던 것처럼 손실을 관리하는 것을 중요시 여겼던 점을 상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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