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스텐 두세 2

[내돈내산 BOOK리뷰] #041 명상 살인2

“모든 게 잘될 거라는 기초적인 신뢰 말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당신을 보호할 누군가가 있을 거라는 신뢰. 살면서 당신의 소망과 그 실현을 위해 합당한 공간이 마련될 거라는 신뢰. 이런 기본 신뢰를 지닌 사람은 미래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습니다." 당신 자신의 해결책에 의심이 드는 일은 지극히 당연하다. 모든 해결책에는 최소한 두 가지 대안이 있다. 더 나은 것과 더 안 좋은 것. 이걸 이용하라. 누군가 당신의 제안에 의심을 보이면 그에게 더 나은 제안을 해달라고 다정하게 부탁하라. 상대방에게 그럴 능력이 없다면 더 좋지 않은 제안을 해보아라. 마지막에 당신은 의심하는 사람뿐 아니라 자신의 의심도 떨쳐내게 된다.

책 한줄 2022.02.11

[내돈내산 BOOK리뷰] #020 명상 살인

“당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반드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면 비로소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꼭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자유롭다. 이후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나는 자유의 구체적인 개념을 알게 되었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굳이 하지 않는 자유를 맛보게 된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것 때문에 타인의 자유를 제한해야만 했다. 남의 목숨을 빼앗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세상을 구원하려고 이 명상 코스에 참여한 게 아니다.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더 이상 과거의 나로는 돌아갈 수 없다. 아주 고마워 죽겠군, 이 빌어먹을 자식아! 드라간은 할 말을 끝내고는 트렁크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키가 195센티미터에 몸무게는 100킬로그램이 넘었기에 폼을 구기..

책 한줄 2021.09.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