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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H 해외주식 이슈] 2024.08 AI 버블과 엔비디아에 대한 점검

자본추적자 2024. 8. 21. 06:00


NH투자증권 [NH 해외주식 이슈] 2024.08 AI 버블과 엔비디아에 대한 점검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투자증권 [NH 해외주식 이슈] AI 버블과 엔비디아에 대한 점검, 2024.08.13, 임지용

 

AI는 버블이 아니며, 수익화에 대한 관찰과 시간이 필요할 뿐. 엔비디아 Blackwell 지연은 단기 노이즈이지만, 2025년과 그 이후 실적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AI는 버블이 아니라고 판단, 수익화에 대한 시간이 필요
AI 인프라 지출 규모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수익 대비 비율 추이를 관찰해야 함. 현재 CSP 업체들은 클라우드 매출의 15%를 설비 투자에 쓰고 있으며, 과거 IT 변화 사이클과 비교 시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음- 현재 AI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은 막대한 자본, 매우 낮은 자본 비용, 대규모 고객/유통망을 갖추고 있음. 1990년대 신생 기업이 주도했던 투자 사이클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판단. 또한 신기술이 채택되고 투자가 회수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짐. 인터넷 시기는 10년, 스마트폰 사이클 시기에는 6년이 소요. AI 사이클이 시작된 지 이제 1년 반이며, 최소 3년 투자 회수 기간 필요할 것. 지금부터 향후 1~2년 내 킬러앱 출시, AI 수익화에 대한 관찰 기간이 필요.

 

 

▶Blackwell 지연 이슈는 단기 노이즈, 주가에도 상당부분 반영
Blackwell 지연 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성 확대. 단기 노이즈임은 분명하고 고객사 구매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다만, 여전히 AI 칩셋 초과수요 상태이며 GB200의 가성비와 전력효율 감안 시 구매 취소나 경쟁사 제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Blackwell은 두개의 다이(Die)를 칩렛으로 연결한 제품이며 발열 감소를 위해 실리콘 인터포저 대신 CoWos-L을 적용. 엔비디아는 싱글 다이로 구성된 B100A를 CoWoS-S 형태로 고객에게 판매할 가능성이 있음. 대만의 AI 칩셋 테스트 업체인 KYEC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Blackwell 양산 일정은 2주 정도 지연으로 파악되고 9월 중순부터 예정대로 생산될 것이라고 코멘트. 엔비디아가 테스트 CAPA를 제시간에 구축해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기에 1개 분기 지연 가능성은 낮을 것-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지연이 되더라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H200 공급을 늘릴 것으로 예상. 해당 이슈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과 Blackwell 시리즈 양산 타임라인에 대한 소통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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