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해외주식 이슈] 2024.10 AI 시대는 D본위: Data 자본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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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이슈] 2024.10 AI 시대는 D본위: Data 자본에 주목하라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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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이슈] AI 시대는 D본위: Data 자본에 주목하라 / 2024.10.10 / 임지용, 고민성

 

✅AI 시대 도래, Data는 새로운 화폐라는 전제하에 투자 아이디어 도출

AI 시대가 도래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도 필요하다. 이번 보고서는 앞으로 AI가 전 산업에 적용되면서 바뀔 모든 변화의 시발점인 데이터에 대한 정의에서 출발한다. AI 시대에 데이터는 화폐다. 데이터 경제에서 데이터는 화폐처럼 거래되고 AI에 활용됨으로서 가치가 극대화된다. 화폐는 경제활동에 필요한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는 AI 모델에 활용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데이터는 AI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촉발하며, 모든 경제적 의사결정의 근거로 작용,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다.

 

 

✅1P와 합성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가 중요해질 것. Upstream과 Downstream으로 구분

데이터의 종류와 유형, 데이터 밸류체인을 정리해 병목 현상을 점검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과 영역을 파악했다. 1P~3P 데이터, 합성데이터,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 등의 정의와 특징을 정리하며 최근 데이터 생성 트렌드의 변화, 수요와 가치 있는 데이터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다. 1P 데이터와 합성 데이터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비정형 데이터의 저장, 처리, 가공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데이터 밸류체인 내 업스트림(Upstream) 기업 중에서는 비정형데이터 데이터 생성과 AI 모델 학습에 유리한 원천(Source)을 보유하고 이를 라이선스 사업으로 운영해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업체가 유리할 것이고, 다운스트림(Downstream) 기업 중에서는 데이터 가공, 처리, 활용을 도와주는 인프라 솔루션 업체가 앞서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활용해 최종 사용자에게 대체불가능한 효용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업체가 Winner가 될 것이다.

 

✅아직은 소외되고 있지만 이제는 주목받을 AI SW 기업, 도구적 성격을 가진 SW 기업에 주목할 때

AI 모델 개발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모델의 경량화, 증류와 큐레이션, 도메인 특화 등 변화에 대응이 발빠른 기업은 실적과 주가의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AI 서비스 기업 중 IBM, 서비스나우, 팔란티어는 신고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SaaS 기업 중 벡터 DB 솔루션을 제공하는 몽고DB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AI 사이클 초기 국면이라, 많은 SaaS 기업이 여전히 반도체(AI 인프라) 기업 대비 관심받지 못하고 있지만, 이제는 LLM(대형언어모델)이 적용된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한창이다. 어느 카테고리에서 ChatGPT 버금가는 AI 킬러앱이 나올지 모르지만, 이러한 환경하에 도구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AI SW기업의 수요가 실적으로 확인되는 시점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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