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과 자유를 찾아 최소한의 경제적 독립을 추적하는 자본추적자, 자추입니다.
쩐의 흐름을 타라 (프로 트레이더 미녀53 지음)의 'Chapter 5. 프로페셔널의 실전 전략'에 나오는 내용 소개드립니다. 책에서 트레이딩 방법으로 추세추종 trend following 기법을 소개합니다. 가장 오래된 트레이딩 기법 중 하나로 대부분의 성공적인 트레이더들이 추구하는 기법이라고 하며 개인투자자들이 어쩌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법 인지도 모른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보에서 뒤질 수밖에 없는 개인들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정보가 시세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 설명합니다.
진입부터 청산까지의 기본 전략: 매수는 양봉에서, 매도는 음봉에서
포지션 진입을 위해서는 먼저 추세를 알아야 하고 추세를 파악한 후에는 되돌림 시점을 파악해야 해요. 되돌림에서 진입하는 것은 매매 전략의 기본이죠. 그리고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입니다. 현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되돌림 진입을 두고 눌림목 매수라고도 부릅니다. 기법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고, 눌림목 매수는 제가 알고 있는 한 가장 좋은 진입 전략 중 하나입니다.
우선 추세의 발생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의미 있는 저항이나 지지 수준을 돌파하였는가를 먼저 살펴보세요. 그러나 돌파하는 와중에 진입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대체로 되돌림은 언제나 발생합니다. 주가는 파동 운동을 하기 때문이죠
기술적 분석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파동의 박자를 파악하는 것이죠. 주가 파동에는 분명 박자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때로 장세가 전환되는 시점에서 파동의 박자가 바뀝니다. 주가는 얼핏 보면 무작위적으로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기적인 리듬이 있답니다. 물론 눈을 크게 뜬 사람에게만 보이지요.
자, 이제 추세추종과 역발상을 결합시켜 볼까요?
Dips on a rally(랠리의 눌림목)란 주가가 랠리를 펼치는 와중에 갑자기 생기는 하락입니다. 대개 이럴 때 개투들은 겁을 내고 물량을 털립니다. 그런데 프로 트레이더는 이때 역발상을 발휘하여 진입의 기회를 노리는 것입니다.
Dip이 파동 주기의 마디에 상응하는 곳에서 발생하면 이곳에서 주가가 튀어 오를 확률은 커집니다. 그러나 dip이 발생했다고 곧바로 반등을 예상하고 매수해서는 안 됩니다. 양봉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죠. 또한 dip이 전 저점을 깨버리면 그것은 dip이 아닙니다. 하락 추세입니다.
매수 진입은 언제나 양봉에서, 매도 진입은 언제나 음봉에서 하세요. 캔들차트 식으로 표현하자면 가장 좋은 매수의 자리는 음봉이후 등장하는 상승 장악형 양봉이고, 매도의 자리는 양봉 이후 등장하는 하락장악형 음봉입니다.
좋은 매수 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진입 후 곧바로 평가수익이 나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고 스톱 주문을 걸어놓기도 용이하기 때문이죠. 물론 초기 평가손실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추세추종 트레이더는 돌파시 dip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올라타기도 합니다. 터틀 트레이더로 유명한 리처드 데니스 Richard Dennis가 이런 방법을 썼죠. 정답은 없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가능하면 매수의 자리는 처음부터 평가수익이 나면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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