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최고의 투자 전략가로 손꼽히는 윌리엄 오닐의 저서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의 내용 중 발췌하여 소개드립니다. 윌리엄 오닐은 이 책에서 성공 투자의 세 가지 열쇠를 CAN SLIM 원칙 같은 효율적인 종목 선정 방식을 따르고, 절대적인 손절매 원칙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이들 두 가지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cans'L'im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당신의 주식은 어느 쪽?
사람들은 대개 그저 호감이 간다거나 왠지 마음이 놓이는 주식을 사려고 한다. 그러나 역동적인 주도주들이 시장의 놀라운 상승세를 이끌어가는 강세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개인적인 선호만으로 매수했다가는 오히려 철저히 외면당하는 주식을 붙잡고 있기 십상이다.
가령 당신이 지금 컴퓨터 업종의 주식을 사고자 한다. 만일 업계에서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정확한 타이밍에 매수했다면 상당한 주가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가가 별로 오르지 못했거나 오히려 떨어진 종목이 더 싸게 보이고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매수했다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봐야 한다. 왜 그 많은 종목 가운데 하필 맨바닥에 있는 것을 고르는가?
장난하듯이 그저 당신 마음에 드는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탐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 주식이 다른 종목보다 훨씬 더 높이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찾아봐야 한다.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당신도 이렇게 할 수 있다.
업종 내 최고 종목 2~3개 중에서 매수하라
활황을 구가하고 있는 업종의 1위 기업 혹은 상위 두세 개 업체는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성장률을 보여준다. 같은 업종의 다른 종목들은 전혀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그렇다.
소매 업종에서는 건축 자재 체인점의 대표격인 홈 디포가 1988~92년 사이 10배나 오른 반면 같은 업종의 소외주였던 반과 헤칭거는 오히려 시장 평균 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 그런 점에서 반드시 발군의 주식을 매수하라는 것이다. 업계 리더면서 해당 분야에서 1위인 기업 말이다. 내가 발견한 최고의 주식들은 내가 매수했을 때 하나같이 업계 1위 기업이었다. 1998~99년의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1999년의 퀄컴, 2002~04년의 이베이, 2004~07년의 구글, 2004~07년의 애플이 대표적인 예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1위 기업은 반드시 규모가 가장 크다든가 브랜드가 가장 잘 알려진 회사가 아니다. 분기 순이익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고, 자기자본이익률이 제일 좋으며, 판매 마진폭이 가장 여유 있고,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 움직임도 가장 역동적인 기업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다른 회사의 것보다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독특하기까지 한데, 그래서 낡고 혁신적이지도 못한 경쟁업체의 시장점유율을 빼앗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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