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최고의 투자 전략가로 손꼽히는 윌리엄 오닐의 저서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의 내용 중 발췌하여 소개드립니다. 윌리엄 오닐은 이 책에서 성공 투자의 세 가지 열쇠를 CAN SLIM 원칙 같은 효율적인 종목 선정 방식을 따르고, 절대적인 손절매 원칙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이들 두 가지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수요와 공급에 대한 평가
어떤 주식의 수요와 공급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매일의 거래량을 살펴보는 것이다. 어떤 종목의 주가가 후퇴하고 있을 때는 어느 지점에서 거래량이 말라붙어 버리는 게 바람직한데, 그러면 더 이상 강한 매도 압력이 없다는 의미다. 주가가 상승세를 탈 때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게 좋은데, 이는 대개 개인 투자자가 아닌 기관투자가의 매수를 반영하는 것이다.
어느 종목이 모양을 형성한 뒤 매수 지점을 돌파할 때는 거래량이 평균보다 40~50% 이상 증가해야 한다. 많은 경우 하루 거래량이 보통 때보다 100% 혹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데, 이는 매수세가 탄탄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간 및 주간 주가 차트를 잘 활용하면 주가와 거래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월간 차트도 요긴하다.
어느 종목이든 주가 차트를 분석할 때는 그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새로운 모양을 형성하기 시작해 마침내 모양을 완성했다고 생각되는 순간까지 매주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이번 주에는 주가가 얼마나 등락했으며, 지난주와 비교해 거래량은 얼마나 증감했는지 알아봐야 한다. 또 주간 종가가 고가에 가까운지 저가에 근접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매주 이런 식으로 체크하고 주가 패턴의 전체적인 모양도 점검해보면 그 모양이 에너지 축적 과정을 제대로 거친 올바른 모양인지 아니면 결함이 많은 속기 쉬운 모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명심해두기 바란다. 매수해야 할 주식은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반드시 CANSLIM 원칙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소형주는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변동성이 상당히 클 수 있다. 시장의 관심은 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옮아가기도 하고, 반대로 대형주에서 소형주로 쏠리기도 한다.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수하는 기업, 그리고 경영진이 회사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일수록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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