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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4년 글로벌 경제전망] Climbing the Wall of Worry, Toward a Goldilocks

자본추적자 2023. 12. 1. 07:00


삼성증권 [2024년 글로벌 경제전망] Climbing the Wall of Worry, Toward a Goldilocks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2024년 글로벌 경제전망] Climbing the Wall of Worry, Toward a Goldilocks, 허진욱, 2023-11-20

미국 및 글로벌 경제는 ‘24년 상반기 연착륙 이후, 하반기 중 골디락스에 진입할 것

올해에도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 미 중소형은행 파산과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 부동산발 중국 경착륙 우려, 잇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금리 급등 등 수많은 걱정과 우려들이 쏟아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벌 및 미국 성장률 컨센서스는 연초 1.6%와 0.3%에서, 현재 2.6%와 2.3%까지 대폭 상향조정 됨. 이는 미국 및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을 예상했던 당사의 기존 전망조차 상회하는 수준. 이 과정에서 하락을 예상했던 연초의 컨센서스와는 달리, 미국 및 글로벌 증시는 올해 15~20%의 상승세를 시현.

‘23년에 이어 ‘24년에도 당사의 성장률 전망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컨센서스를 상당 폭 상회. 당사는 ‘24년 중 글로벌 및 주요국 경제성장률이 각국의 잠재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과열되었던 노동시장이 보다 균형에 가까워지면서, 내년 말 인플레이션도 목표수준 2%에 근접하기 시작할 것. 이는 ‘24년 글로벌 경제환경이 일부에서 우려하는 경기침체가 아닌, 골디락스 국면에 진입할 것임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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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벌 경제의 골디락스를 예상하는 4가지 이유

첫째, 공급측 물가압력의 정상화와 금리인상의 누적된 긴축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주요국에서 점진적이지만 지속적인 disinflation 추세가 이어질 것. 둘째, 인플레이션의 추세적 둔화는 주요국 실질소득 개선을 통해 양호한 소비흐름을 지지할 것. 셋째, 하반기 이후 주요 중앙은행들의 점진적 금리인하로 통화긴축의 강도가 약화될 전망. 넷째, 소비패턴 정상화와 inventory restocking 전환으로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될 것.

전망의 리스크 요인은 첫째, 국제유가의 의미 있는 상승을 유발하는 지정학 리스크의 발생. 둘째, 미 중소형 은행 위기 혹은 상업용 부동산 부실 심화임. 다만, 후자의 리스크가 미국 경제 및 금융시장에 중대한 위협요인이 된다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Fed의 금리인하 여력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심각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리스크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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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시사점: 주식과 채권 모두 (+) 수익률 예상; 완만한 달러 약세

미국의 경기침체 여부와 이에 따른 장단기 국채금리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핵심 변수. 미 장기실질금리가 +2.0%내외 수준을 장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 확대(multiple expansion)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글로벌 증시 기준으로 이익증가와 배당수익률에 수렴하는 10%내외가 합리적인 기대수익률이 될 것. 금리의 경우, 하반기 이후 점진적 금리인하에 따른 단기물의 완만한 하락과 장기물의 유지, 즉 bull-steepening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 지난 ‘21~23년과는 달리 ‘24년에는 주식과 채권 모두에서 (+) 수익률을 예상하지만, 팬데믹 이전의 QE시대(‘08~’19)에 비해 기대수익률에 대한 눈높이 하향조정이 필요. 한편, ‘24년으로 갈수록 미국과 미국外 지역 간 경기 및 통화정책 격차가 점차 축소되면서, 달러화는 연간 약 5%내외의 완만한 약세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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