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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Econ Guide] 2024.01 CPI 반등에도 여전히 2%대 실질기준금리

자본추적자 2024. 1. 16. 06:00


DB금융투자 [Econ Guide] 2024.01 CPI 반등에도 여전히 2%대 실질기준금리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DB [Econ Guide] CPI 반등에도 여전히 2%대 실질기준금리, 박성우, 2024-01-12

✅ 12월 미국 CPI 인플레이션 3.4%로 반등. 1월에는 2%대 후반으로 둔화 예상
✅ 디스인플레이션 막바지 과정에서 소음 발생 가능하나 추세를 거스르지는 못할 것
✅ 미 연준의 금리인하는 이르면 3월 늦어도 5월에는 가능할 전망

 

12월 미국 CPI 인플레이션 3.4%로 반등. 1월에는 2%대 후반으로 둔화 예상: 

12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03%, 전년 동월 대비 3.35% 상승했다. 식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0.309%, 전년 대비 3.93% 올랐다. 근원지수는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헤드라인 지수는 예상보다 다소 높았다. 2023년 연간 헤드라인 지수 상승률은 4.1%로 2022년 8.0%에서 둔화됐다. 1분기 5.8%, 2분기 4.0%, 3분기 3.5%, 4분기 3.2%로 디스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진행된 2023년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에너지 항목이 10~11월 2개월 연속 월간 하락을 멈추고 12월 중 0.4% 상승한 영향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다소 반등했으나 예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본다. 1월 전년 대비 헤드라인 CP는 2%대 후반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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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서의 소음 발생 가능: 
12월 CPI 보고서는 막바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모멘텀 지표인 근원지수의 6개월 이동평균 월간 연환산 증가율이 3.2%로 전월 2.9%에서 반등했다. 중고차 가격이 월간 2개월 연속 상승한 탓에 6개월 연속 떨어졌던 근원 상품 지수 하락이 멈췄고 자가거주등가임대료(OER)도 월간 상승률 0.5%로 지난달의 속도를 유지했다. 홍해 봉쇄로 최근 급등 중인 해상운임은 일부 상품 항목 가격 안정을 다소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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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션 추세를 거스르지는 못할 것: 
하지만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 정상화, 기업의 판매가격 인상 압력 약화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눈화를 이끌 것으로 본다. 현재 다수의 민간 업체에서 추적 중인 실시간 임대료 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 중에 있다. 향후 주거비 가격의 추가 안정 여지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는 올해에 걸쳐 디스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만하임 중고차 도매가격 지수가 11~12 월 2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에 향후 소매가격 하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년 대비 근원소비 자물가 상승률은 1분기 3%대 중반으로 떨어진 후 2분기 2%대 후반 수준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연준이 보다 선호하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상대적으로 주거비 비중이 낮기 때문에 근원 CPI보다 빠른 안정이 가능할 것이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는 이르면 3월 늦어도 5월에는 가능할 전망: 

3월 FOMC까지 두 번의 CPI 보고서 (1~2월)가 남아 있다. 2월까지 헤드라인 CPI 2%대 후반, 근원CPI 3%대 중반 수준의 인플레이션, 5.50%의 명목 정책금리 환경을 감안할 때 실질 긴축 수위 상승 방지를 위한 금리인하 필요성은 확산 될 수 있다고 본다. 미국의 헤드라인 CPI 적용 실질기준금리는 23년 6월부터 2% 이상을 넘나들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는 이르면 3월 늦어도 5월에는 실시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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