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반도체] 2024.01 한국 Tech 수출: 새해에는 기대된다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DB [반도체/전기전자] 12월 한국 Tech 수출: 새해에는 기대된다, 서승연, 2024-01-02
✅ 반도체 - 24년은 메모리 업황 회복기,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2H22부터 극심한 업황 부진을 경험했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1Q23을 저점으로 반등 중이다. 메모리 감산, HBM 수요 속 모바일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더해지며 메모리 판가는 3Q23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례없는 메모리 감산과 업황 저점을 인지한 구매자로 인해 메모리 시장은 공급자 우위인 상황이다. 4Q23~1Q24에도 메모리 판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화권 모바일 가수요의 공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HBM 전환에 따른 DRAM net die 패널티를 감안 시 24년 메모리 수급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섹터에 대해 기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 전기전자 - 예상했던 12월 부진,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MLCC 등의 연말 재고조정은 예정되어 있었던 만큼 12월의 부진은 예상 범주 내에 있었다. 중요한 것은 24년을 시작하는 현 시점에서, 길었던 전방 재고조정으로 인해 산업 전반의 재고가 정상 수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전자 부품 벤더들이 실수요에 상응하는 수준의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IT 세트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다만 Mid End 이하 제품군에서 먼저 수요의 회복이 감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부가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 주요 전기전자 업체들로서는 High-End 제품군까지 수요가 올라와야만 가동률을 유의미하게 높일 수 있다. 실수요의 회복기에는 통상 중저가 → 고가 순서로 수요가 회복되는 만큼, 24년 상반기부터는 믹스 개선이 예상되며, 전년 대비 주문의 강도도 강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전기전자 섹터에 대해 기존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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