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글로벌 투자전략] 4월호: 두 개의 기둥, 투자와 실적의 선순환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 글로벌 투자전략 4월호: 두 개의 기둥, 투자와 실적의 선순환 / 2024.03.27 / 김환
✅ 글로벌 Top-Down 포트폴리오 전략: 두 개의 기둥, 투자와 실적
투자와 실적 개선이 주식시장을 견인할 것
- 투자: 정부와 기업의 투자 확대가 진행 중으로 관련 수혜를 주식시장은 이를 반영 중.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바이든 행정부의 투자 확대, 2022년부터 이어진 민간 기업의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미국 경제 다이나믹스 개선
- 실적: 2024년 실적이 본격적으로 확인될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점증. 이번 분기 S&P 500 실적 개선은 시가총액 비중이 큰 커뮤니케이션(+26.2% y-y), IT(+20.0% y-y) 등이 견인할 것. 연간 기준 S&P 500 EPS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연초 이후 인도 주식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글로벌 주식시장 내 상대적으로 성과 미미. 다만 4월 치러지는 총선 결과에 따라 모디 총리 3기가 개막된다면 정부 주도의 투자 확대가 경제 발전과 시장 상승을 견인할 것
- 지수 측면에서 NASDAQ(QQQ), 러셀1000성장(IWF), 인도(INDA), 업종 측면에서 테크(VGT), 산업재(XLI), 헬스케어(XLV), 금융(XLF) 등을 추천
- 주목할 만한 개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MU), 퀄컴(QCOM) 등 성장주 위주로 편입
✅ 글로벌 투자전략: 투자의 궤적을 따라갈 글로벌 주식시장
멀티플에서 펀더멘털로의 이동
- 글로벌 주식시장의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 금리가 여전히 높은 레벨을 유지. 이에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 높아짐. 따라서 멀티플의 추가 확장보다 펀더멘털의 개선 여부가 중요.
- 최근 글로벌 펀더멘털의 회복은 선진국의 투자가 견인하는 중인 것으로 판단. 선진국의 CAPEX 확대가 이어지면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기 때문. 주요 선진국의 매크로 상황을 비교할 때, 미국, 일본, 유로존 순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 특히 유로존 주가 상승은 멀티플 확장에만 기인한 반면 미국 및 일본은 펀더멘털 개선이 가시화. 이에 미국 및 일본의 주가 상승 여력이 더 클 것으로 기대.
투자 사이클에 연동될 글로벌 주식시장
- 투자 사이클 측면에서 미국의 CAPEX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 특히 AI 등 소프트웨어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설비 및 주택 건설 등의 투자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 이와 같은 산업들은 양당 모두 강조하고 있어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투자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 높음.
- 일본 역시 정부 주도로 IT 장비 부문의 투자가 반등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 반면 유로존의 경우 EU 의회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다만 이번 선거에서 약진이 예상되는 우파 정당연합은 친환경 정책에 반대하고 있으며, 방산 및 제약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관심.
-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실제로 R&D 투자 확대를 통해 생산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 이에 미국은 유로존과의 성장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
- 이를 종합하면 글로벌 경기 회복은 투자 확대를 통한 미국 경기 반등이 견인. 이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긍정적 요인. 특히 미국은 CAPEX 압력이 높은 산업 중심의 기업 실적 개선세도 가장 견조. 따라서 선진국 내 미국 주식시장이 가장 견조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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