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채권(전략)] 2024.04 금리 인하 베이스 시나리오 수정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투자증권 [채권(전략)/Weekly] 금리 인하 베이스 시나리오 수정 / 2024.04.08 / 강승원, 박윤정
연초 이후 미국 신규 취업자수는 통계적으로 ‘가늠하기 어려운 서프라이즈’. 이를 반영하여 연준 연내 금리인하 횟수를 7월을 시작으로 두 차례(7월, 12월)로 하향 조정. 이에 맞추어 한국은행 금리인하 횟수도 7월을 시작으로 세 차례로 조정.
✅FOMC: 7월 이후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
당사의 기존 연준 금리인하 베이스 시나리오는 2분기 중 고용, 슈퍼 코어 서비스 물가(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정상화가 부각되며 6월부터 네 차례 금리인하 단행이었음.
지난주 헤드라인 PCE 상승률에 선행하는 서비스업 ISM 지불 가격 지수 큰 폭 하락. 이에 더해 2월 슈퍼 코어 PCE 상승률(m-m)은 ‘23년 4분기 속도로 복귀. 연준이 SEP를 통해 제시한 4분기 물가 전망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 이에 연내 인하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
문제는 고용 사이드에서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연초 이후 미국 신규 취업자 수를 시장 전망치(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해 z-score를 매겨보면 1월 3.9, 2월 2.6, 3월 3.7. 통계적으로 사실상 불가능한 숫자가 연속으로 발표된 것. 연초 이후 취업자 중 외국 출생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데 불법 이민자도 고용 통계에 잡힌다는 점에서 이민자 급증이 주요 배경으로 판단. 문제는 어느 정도 강도로 향후 이민자 유입이 지속될지 알기 어렵고 이는 연준의 전망 범위를 넘어서는 이슈라는 것.
6월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5월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 연준의 정형화된 인하 전략. 4월 고용지표는 5월 FOMC 직후 발표된다는 점에서 5월 인하 신호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판단. 이에 더해 11월 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선거 직전 9월 FOMC에서 인하 사이클로의 전환도 정치적 부담. 이상을 감안하면 연준은 7월 인하를 시작한 뒤 대선 전까지 동결 기간을 갖고 대선 이후인 12월 추가 금리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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