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2024.06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①M의 성장판은 열려있다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DB [인사이드 US]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① M의 성장판은 열려있다 / 강대승 / 2024-06-14
✅주가지수의 움직임, 거래량을 통해 시장 방향성 판단하는 윌리엄 오닐의 방법론 적용
✅S&P500, 다우산업지수, 나스닥지수 중 2개 이상의 약세 시그널 발생 후 시장 변동성 확대
✅주식시장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조정 시그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음
윌리엄 오닐의 장세 판단 법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 투자 대가의 방법론을 활용하여 미국 주식 시장의 정점 도달 여부를 판단한 결과, 미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윌리엄 오닐은 그의 대표 저서인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서 주식 시장 자체의 움직임과 거래량을 통한 장세 판단법을 제시했다. 이 방법은 일간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경제 지표나 기업의 실적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보다 빠른 장세 판단이 가능하다. 시장의 정점은 두 단계를 거쳐 형성된다. 첫 번째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이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경우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지만, 지수는 상승하지 못한다. 만약 이러한 날이 한 달 동안 2회 이상 나타났다면, 시장의 상승 지속성에 의구심을 가져야 한다. 다만, 실제 정점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매물 출회로 하락한 시장이 반등에 실패하는 두 번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주요 주가지수에서 동시에 반등 실패가 나타났다면, 전반적인 주식시장 상승 동력이 소진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S&P 500, 다우산업, 나스닥 중 2개 이상의 지수가 반등에 실패한 경우, 근시일 이내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최근 고금리, 경기 둔화 우려에도 미국 주식시장이 신고가를 경신함에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을 걱정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주가 지수의 거래량, 상승률을 활용해 시장 정점 도달을 판단할 수 있는 윌리엄 오닐의 판단법: 고금리, 경기 둔화 우려, 일부 기업으로의 쏠림 현상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미국 증시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그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던 미국 소비도 성장 속도도 둔화되고 있다. 그렇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AI 관련 기업 들로 몰리면서 S&P500의 지수 쏠림 현상은 IT 버블 당시보다 심화되었다. 다만, IT 기업들이 지금의 주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이 조금씩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금 시장 주도주인 엔비디아의 실적발표, 액면분할 등 주가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전후로 공매도나 하락에 투자하는 ETF로의 자금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시장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지금, 투자 대가인 윌리엄 오닐의 방법론을 활용하여 시장의 향후 모습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윌리엄 오닐의 방법론은 주식시장의 움직임, 거래량을 통해 시장의 정점 도달 여부를 파악하기 때문에, 경제 지표나 기업의 실적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보다 빠른 판단이 가능하다. 그의 대표 저서인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에 따르면 시장의 정점은 두 단계로 형성된다. 첫 번째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이다.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지만 주가지수는 상승하지 못한 경우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날로 분류한다. 만약 이러한 날이 최근 한 달 동안 2회 이상 나타났다면, 시장의 상승 지속성에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만, 실제 천정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매물 출회로 하락한 시장이 반등에 실패하는 두 번째 단계가 필요하다. 매물 출회로 주식시장이 하락한 상황에서 주요 지수의 거래량이 감소하거나, 상승폭이 감소했거나, 일중 고점에서 떨어진 낙폭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경우 주식시장의 반등 시도가 실패했다고 평가한다. 만약 해당 현상이 여타 주요 주가지수에 서 동시에 나타났다면, 전반적인 주식 시장 상승 동력이 소진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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