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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전략] 2024.08 전기차 2.0, 카이로스의 시간: 글로벌 생태계 변화와 투자 아이디어

자본추적자 2024. 8. 29. 06:00


삼성증권 [투자전략] 2024.08 전기차 2.0, 카이로스의 시간: 글로벌 생태계 변화와 투자 아이디어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투자전략] 전기차 2.0, 카이로스의 시간: 글로벌 생태계 변화와 투자 아이디어 / 전종규/임은영/장정훈 / 2024-08-22

✅중국 전기차 동향: 전기차 Majority 진입, 공급 과잉 구조조정과 소프트웨어 사이클
✅전기차, 글로벌 생태계 변화: 독일 업체의 쇠퇴와 중국 전기차의 구조조정 촉발
✅중국 배터리 이슈와 전망: 배터리 공급 과잉 상황과 LFP 외판 확대


중국 전기차 동향: 침투율 50% 돌파, 글로벌 산업구조 재편의 시작

중국 전기차 산업이 2.0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7월 중국 전기차 침투율은 처음으로 50%를 돌파하였다. 전기차 2.0은 전기차 상용화를 넘어 시장 침투율이 50%를 돌파하며 모빌리티 세대교체가 완성되는 구간이다. 중국 전기차 내수 성장 둔화와 선진국 전기차 캐즘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전기차 2.0의 산업 패러다임은 “공급 과잉 구조조정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확장”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구조 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다.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투자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차/배터리 밸류체인에 대한 투자의견은 ‘선별과 압축’을 제시한다. 전기차/배터리 Top-tier BYD, 테슬라, CATL 보유, 일반 밸류체인은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한다. 둘째, 전기차 New player를 주목한다. 신차 개발능력과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한 화웨이/샤오미/바이두의 성장 모멘텀이 관심이다. 셋째, 레거시 자동차는 현대/기아차가 Top-pick이다. 현대차 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중 높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장기 전기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발전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세가지 파급 효과
첫째, 독일 업체의 쇠퇴: 중국 전기차의 성장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중국에서 철수가 시작되었고, 고정비 부담으로 연결 실적도 둔화되고 있다. 중국 시장에 Exposure가 크고, 미국 시장에서 입지가 약한 독일 완성차 업체는 글로벌 업체로서의 지위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중국 전기차 구조조정: 중국 전기차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중국 전기차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전기차시장은 소수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춘 전기차업체로 재편되면서, 과점화가 예상된다. 셋째, 테슬라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의 원가경쟁력에 밀려 2천만대 판매 비전을 포기하고,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라이센싱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이슈와 전망: 배터리 공급 과잉 상황과 LFP 외판 확대
내수에서 글로벌 확대가 필연적인 중국 배터리: 중국은 높은 내수 지배력(점유율 96%)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68%를 차지하고 있으나 내수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상황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판로 확대가 불가피하다. 규모의 경제와 LFP 셀투팩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OEM 대상 적극적인 판로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배터리 공급 과잉 이슈와 한국 밸류체인 영향: 수요 성장보다 높은 생산으로 쌓인 재고에 글로벌 수요의 2배가 넘는 생산 캐파의 상황이, 경쟁력이 낮은 Tier2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공급 과잉으로 인한 메탈가 약세 기조는 한국 양극재에 부담스러운 한편, 한국 셀 업체의 반사 효과 기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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