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인사이드 US] 2023.07 초과 수익을 위해 미국 외 지역 에도 관심 확대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인사이드 US] 초과 수익을 위해 미국 외 지역 에도 관심 확대, 강대승, 2023-07-19
■ 상반기 주식시장 강세에 미국뿐만 아니라 이외 지역의 주식형 ETF로 자금 유입 발생
■ 미국외 지역 시장 비중 차이로 미국 소비재 기업 엇갈린 가이던스 발표
■ 달러 약세, 미중 무역 분쟁 등을 고려하여 중국 외 신흥국 ETF에 관심
미국뿐만 아니라 이외 지역 주식형 ETF로도 자금 유입 :
미국 외 지역의 주식형 ETF로 강한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글로벌 자산 운용 사인 SSGA의 분석에 따르면 3월 이후 주식시장이 강하게 상승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에도 주식형 ETF로 자금이 유입하고 있다. 절대적인 규모로 보면 미국에 투자하는 ETF로의 자금 유입이 가장 크지만, AUM 대비로 측정한 유입 강도 측면에서 보면 미국보다 미국 외 선진국,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강하게 이뤄졌다. 주식시장 상승 속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자들이 관심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실적 발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미국 이외 지역의 견조함:
미국 외 지역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키운 이유 중 하나는 초과 저축을 바탕으로한 미국 외 지역의 잠재적 소비력에 있다. 미 연준의 연구 결과 미국 가계는 이미 초과 저축을 소진했을 것으로 분석되는 반면, 그 외 지역의 가계는 높은 수준의 초과 저축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일부 소비재 기업들의 가격 인상 효과에 따른 결과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 소비재 기업인 펩시와 콘아그라 브랜즈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판매 감소 효과가 기업별로 다르게 나타나며 엇갈린 결과가 나왔는데, 그 요인 중 하나로 해외 매출 비중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 작년과 달리 S&P500 기업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달러 약세 흐름 지속 가능성 존재, 미국 외 지역으로 관심을 확대할 것을 추천: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될 수 있기에 신흥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 달러 약세가 나타났을 때 신흥국 증시는 미국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 CPI 상승률 둔화 발표 이후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지수가 주간 큰 폭 하락하며 100선 부근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미중 분쟁, 중국의 부양책 효과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중국 제외 신흥국 ETF인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ex China ETF [EMXC: US]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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