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전략] 2024년 미중 투자전략: De-risking, barbell vs. compact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투자전략] 2024년 미중 투자전략: De-risking, barbell vs. compact, 전종규, 2023-11-27
미국 전망: Barbell
2024년 S&P 500 밴드 4,350 ~ 4,850pt 제시. 미국 주식시장은 N자형 흐름을 그릴 전망. 10월에 이어 11월 CPI 또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둔화세가 확인된다면,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할 것. 내년 1~2분기 시장은 전 고점 4,800pt까지 상승 가능성. 그러나 3분기에는 변동성 확대에 주의.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시장 성과는 오히려 이번보다 열위. 11월 미국 대선 또한 6월 이후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
내년 하반기 미국의 긴축 강도 완화에도 불구하고 P/E 멀티플은 18~19배에 머무를 전망. 시장이 이미 24년 경기 연착륙을 가격에 반영하였고, 제약적인 유동성 환경(QT)이 지속되기 때문. 따라서 내년 시장의 드라이버는 실적 성장. 12m fwd EPS 기준 약 10% 성장을 예상.
포트폴리오 전략은 안정성(높은 잉여현금흐름/낮은 실적 변동성)과 성장성(견조한 실적 성장)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할 바벨 전략을 제시. 내년 기업 펀더멘털에 있어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조달 비용 상승. 잉여현금흐름이 풍부한 기업들이 재무 위기 관리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 다른 한편에서는 성장 기회에 주목. 과거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인하가 시작되는 경기 후반 사이클에서 성장/퀄리티 스타일의 성과는 기타 스타일 대비 상대 우위를 시현 ▷ 종합 업종 선호 의견: 건강관리, IT,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중국 전망: Transition
중국 정부의 경기 안정화 정책과 글로벌 제조업의 완만한 반등을 감안하여 ’24년 중국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4.5%에서 4.7%로 상향한다. 중국 주택시장은 ’24년에도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 만성적인 공급과잉 및 구조적인 수요둔화, 부동산 업체의 열악한 재무상황, 미온적인 정부의 정책 기조 등이 주된 요인이다. 위안/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향 안정을 예상하고 재정 및 통화정책은 현재의 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20년대를 관통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화두는 ‘중국의 미래’가 될 것이다. 중국은 세 번째 전환점을 통과하고 있다. 40년 간의 중국 성장 동력(노동력, 크레딧, 자유무역과 산업분업 구조)은 소멸되고 있고 1) 인구 감소, 2) 부채, 3) 미중 분쟁으로 대변되는 구조적 리스크는 장기 저성장의 위험요인으로 부상하였다. 시진핑 지도부가 선택한 중장기 전략은 “Re-balancing”이다. 시진핑 3기 중에 과감한 공급과잉 산업의 구조조정과 동시에 신경제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대대적인 자본과 인적 자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2024년 중국 투자의견으로 “중립”과 지수 밴드로는 상해지수 2,800~3,500pt, 홍콩H 5,500~ 7,500pt를 제시한다. 내년 중국 주식시장은 지수의 흐름보다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과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Theme과 종목 중심의 알파 플레이가 성과 우위를 보여줄 것이다. 중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① 화웨이 성장(밸류체인 종목), ② 반도체/소프트웨어 국산화, ③ 로봇 밸류체인을 2024년 유망 테마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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