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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Global Equity Insights] 3월: 예외주의와 밸류업

자본추적자 2024. 3. 7. 06:00


삼성증권 [Global Equity Insights] 3월: 예외주의와 밸류업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Global Equity Insights] 3월: 예외주의와 밸류업, 2024-02-29, 유승민

ㆍ 미국 경제 예외주의에서 글로벌 경제가 동반 상승하는 골디락스로의 전환 여부는 제조업 회복 및 연준 통화정책이 중요한 변수.
ㆍ 현재 글로벌 제조업 회복세 진입 중이나, 연준 통화정책 완화 시점 논쟁은 지속 중. 1분기는 M6(테슬라 제외)의 실적이 주도하는 주식시장 상승세 이어질 전망.
ㆍ 국가, 지역별로는 미국, 한국 확대 / 유로존 중립 / 중국 축소 의견 유지.


Global Equity Insights 3월: 예외주의와 밸류업


미국 경제 ‘예외주의(exceptionalism)’에서 글로벌 경제가 동반 상승하는 ‘골디락스(Goldilocks)’ 내러티브로 이동하려면 2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서비스 중심 경제성장이 제조업의 회복으로 연결될지 여부이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은 유로존, 신흥국 등에 대한 선호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둘째, 연준의 긴축 기조 완화 여부도 중요하다. 지연될수록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와 USD 강세를 연장시킬 것이다.

최근까지 흐름은 나쁘지 않다. 전제 조건 중 하나는 가까워지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 PMI가 1월에 기준선인 50을 상회했는데, 이는 ‘22년 8월 이후 17개월여 만이다. 유로존 PMI는 여전히 50 이하이나 빠르게 상승 전환 중이며, 중국과 한국 등도 50 이상에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연초 예상을 상회한 고용과 인플레 데이터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논쟁은 지속형이다. 결국 연준 통화정책 완화 시점이 남은 변수다.

 


4분기 미국의 기업 실적은 양호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순익이 4.9% 증가하며 ’23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했다. 미국의 이익이 연말까지 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다. 단, 지난 4분기에서 보듯 이익 성장이 매출 성장 보다 높은 점에서 비용 절감의 중요성이 확인되고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M7 등 메가캡에 편중된 실적 개선의 지속성이다.

미국의 기업 실적 개선은 M6(M7에서 테슬라 제외)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4분기 미국의 실적 개선은 M6의 영향이다. 나머지 S&P 494 기업의 EPS는 전년 대비 10.5% 감소하는 부진을 기록했다. 이러한 패턴은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S&P500 전체의 전년 대비 EPS 증가율을 4.6%로 예상하나, M6을 제외한 S&P494는 0.3% 증가에 불과하다. M6는 1분기도 전년 대비 80%에 육박하는 이익 증가세를 예상하고 있다. 이 전망이 유효하다면, 1분기도 M6의 실적이 주도하는 주식시장 상승세 지속이 가능하다.

 


지역별 선호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 (미국, 한국 확대 – 유로존 중립 – 중국 축소). 지난 2월 15일 한국을 중립에서 ‘확대’로 상향했다. 실적 전망 하향 압력 존재하나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에 따른 재평가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Global Equity Insights 3월: 예외주의와 밸류업

 

Sensitive: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스노우플레이크, 아리스타 네트웍스, 알파벳

Cyclical: 아마존

Defensive: 일라이릴리 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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