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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경제리포트]2025.01 Week Ahead: What goes up must come down

자본추적자 2025. 1. 9. 06:00


삼성증권 [경제리포트]2025.01 Week Ahead: What goes up must come down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경제리포트] 2025.01 Week Ahead: What goes up must come down / 허진욱 / 2025-01-03

현재 가격 변수에는 미국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다소 과대 평가된 반면,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은 과소 평가된 것으로 판단. 최근 미 서프라이즈 지수의 둔화에 주목
1Q 중 예상되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고용 악화에 보다 민감한 Fed 지도부의 dovish 스탠스를 감안 시, 장기 금리 및 달러화 가치의 하방 리스크가 점차 확대될 것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 장기 금리의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두 추세는 11월 초 Red sweep과 12월 hawkish FOMC를 거치면서 보다 강화되었다. 약 2개월 간 미 10년물 금리는 약 83bp 급등하였고, 달러화는 8.4% 절상되었다. 이 과정에서 선물시장에 반영된 Fed 금리 인하의 terminal rate은 2.9%에서 3.9%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 현재 채권시장에서는 ’26년 상반기 말까지 향후 18개월 간 약 1.7회의 금리 인하만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일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 우선주의(MAGA)를 강조하며 對중국 및 자동차 관세 부과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장기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당사는 트럼프 취임 이후 주요 정책들의 시행 순서와 disinflation 추세의 강화 등으로 소위 “Reality check” 국면에 진입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Trump trade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12월 초를 정점으로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가 보합 수준까지 빠르게 둔화되면서,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의 주요 동력이 약화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는 현재의 가격 변수에 미국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다소 과대 평가된 반면,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은 과소 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먼저 인플레이션의 경우, 11월 물가 지수에서 확인된 것처럼 주거비와 핵심서비스 물가의 둔화 추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Q의 계절적/일시적 요인에 따른 물가 상승을 감안 시, 현재 전년 대비 2.4%와 2.8%인 headline과 core PCE물가는 1Q를 거치면서 올 4월 각각 2.1%와 2.2%까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이후 관세 부과로 올해 말 2.4~2.5%까지 재차 반등이 예상되지만, 이는 일회성이며 ‘26년 상반기 중 물가목표 2%로 복귀할 전망이다. 따라서, 당사는 12월 dot-plot과 유사하게 향후 18개월 간 총 4회(올해 2회, 내년 2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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