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자산배분] 2025.01 하우스뷰: 정책 리스크 반영의 후반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 [자산배분] NH 하우스 뷰 1월호, 2025.01.02, 하재석
정책 리스크 반영의 후반
12월 FOMC를 계기로 채권시장은 다시 트럼프 정책과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1월 20일 트럼프 취임식까지는 정책 리스크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높은 금리 변동성과 달러 강세 국면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채권 금리와 달리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간 괴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성격은 다소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여타 지역 대비 미국 차별화에 따른 미국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려졌다면, 최근에는 특정 종목이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12월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 QQQ가 2.7% 상승하는 동안 보유종목 104개 중 78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으며, 성과에는 브로드컴 등 특정 몇 개 종목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당분간은 미국 주식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며,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연초를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합니다. 한편, 12월 중국 중앙 경제공작회의에서는 정부의 부양 의지가 재차 확인되었습니다.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의지가 확인된 만큼 중국 주식시장도 반등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대내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경기 하방 압력과 환율 불안감이 높아졌습니다. 연초 달러 강세 압력 높은 국면에서 추가적인 원화 약세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요인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고, 외환보유고와 단기외채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현재 시점에서 달러 추격 매수는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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