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ommodities Weekly] 2025.01 구조적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천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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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Commodities Weekly] 2025.01 구조적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천연가스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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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Commodities Weekly: 구조적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천연가스, 이영훈, 2025-01-03

ㆍ 원유(WTI): 중동 리스크,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 수요 지표는 혼재된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를 자극할 수 있는 환경.
ㆍ 천연가스(Henry Hub): 미국 저온 예보 확산, LNG 수출 증가로 강세. LNG 수출과 발전 수요 증가가 구조적 수요 증가 요인. 단, 기상 예보에 따른 단기 변동성에 유의.
ㆍ 전기동(LME Copper): 중국 부양책 기대감에도 불구, 수요 위축 우려와 구리 광산 생산 증가로 하락. 시장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강력한 부양책이 필요.

WHAT’S THE STORY?

주간 에너지(원유 및 천연가스) 동향 및 전망

주간 국제 유가(WTI, 2월물)는 중동 긴장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5.0% 상승. 미국의 연말 예멘 후티 반군 공습,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트럼프 2기의 이란 제재 강화 가능성 등 중동의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를 자극. 중국의 부양 강도 강화 가능성도 유가를 견인. 수요 지표는 혼재된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향후 유가를 자극할 수 있는 환경.

주간 천연가스(Henry Hub, 2월물)는 미국의 겨울철 추위와 LNG 수출 증대로 10.3% 상승.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미국 동부 지역에서 월 중순까지 한파 예보가 관측되면서 난방 수요 급증 전망. 내수 증가와 더불어, LNG 수출 증가도 미국 천연가스에 상승 요인. 미국은 LNG 수출 플랜트를 확장한 가운데,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경유 러시아 PNG 수입을 중단하면서 LNG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보임. 미국 LNG 수출 설비의 지속적인 증가, 발전 수요 증가 등이 구조적 수요 확대 요인. 단, 단기에는 기상 예보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

 

주간 금속(귀금속 및 전기동) 동향 및 전망

주간 금, 은(현물)은 각각 0.9% 상승, 0.8% 하락. 미국 경기 우려가 귀금속 가격 견인. 미국 제조업 지표가 전월 대비 하락한 가운데,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 모델에서 4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2.6%로 0.5%p 하향 조정됨. 중동 긴장, 러-우 전쟁, 미국 내 차량 테러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점도 강세 요인. 한편, 제조업 지표의 약세는 금/은 비율을 높이고 은의 언더포펌 요인으로 작용. 중장기 귀금속 선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불확실성 국면에서 금을 보다 선호.

주간 전기동(LME Copper, 3M)은 2.0% 하락. 중국의 수요 위축 우려 지속으로 비철금속 전반 약세. 칠레 구리 광산 생산량 증가, 중국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의 약화 등은 전기동의 하락 요인.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비철금속의 하단을 제한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하방 압력을 서서히 반영하고 있는 상황. 시장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부양책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트럼프 집권 후 3월 양회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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