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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5.01 크리티컬 포인트

자본추적자 2025. 1. 14. 06:00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5.01 크리티컬 포인트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DB [전략의 샘] 크리티컬 포인트 / 강현기 / 2025-01-05

 

✅인플레이션과 Non-인플레이션 시대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 해석은 달라져
✅만약 지금을 Non-인플레이션 시대로 규정할 경우 장단기 금리차는 주식시장 하락을 예고
✅미국 주식시장 하락에 의하여 한국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

 

고민이 깊어지는 순간이다. 이 시대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전망이 상승과 하락 양 갈래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필자가 숙고하는 이유를 담아봤다. 해당 내용을 인플레이션과 Non-인플레이션 시대로 나눠 설명하겠다.

 

✓ 인플레이션 시대를 보자. 인플레이션의 정량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지만, 통념상으로는 물가상승률이 4~5% 이상인 것을 일컫는다. 물가상승률이 4% 이상일 때, 주식시장과 물가상승률 간에 특이한 관계가 형성된다. 두 변수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주식시장과 장단기 금리차에서도 특징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해당 시기에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진 이후 플러스권으로 솟아오르면 주식 시장은 상승세로 접어든다.

 

  Non-인플레이션 시대를 보자. 물가상승률이 4% 미만일 때, 주식시장과 물가상승률 간의 관계는 투자자가 기존에 알고 있는 바와 같다. 주식시장이 먼저 움직이고 물가상승률이 뒤따라 가는 것이다. 이때는 주식시장과 장단기 금리차 에서도 전형적인 해석을 적용할 수 있다. 해당 시기에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권으 로 떨어진 이후 플러스권으로 솟아오르면 주식시장은 하락세에 들어선다.


문제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직전까지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진 이후 현재 플러스권으로 솟아 올랐다는 점이다. 위 언급한 바에 의하면 두 가지 결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 만약 지금 이 인플레이션 시대라고 가정할 경우 현재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보여주는 신호는 그들 주식 시장의 상승을 적극 지지한다. 만약 지금이 Non-인플레이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가정한다면 현재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보여주는 신호는 그들 주식시장의 하락을 엄중히 경고한다.


여기서 필자는 후자의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 1) 직전인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나타난 인플레이션은 과도한 부양책에 기인했으며 구조적 요인이 아니었다는 점, 2) 현재 물가상 승률은 2% 중반이라는 점, 3) 트럼프 1기 보호무역주의 당시 물가상승률이 되레 하락했다는 점 등이 근거다. 현재 그리고 다가오는 시기가 Non-인플레이션 시대라면 지금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가 보내는 신호를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미국 주식시장 하락에 의하여 한국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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