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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전략 인사이드] 2025.04 관세 이후의 매크로

자본추적자 2025. 4. 29. 06:00


NH [전략 인사이드] 2025.04 관세 이후의 매크로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 [전략 인사이드] 관세 이후의 매크로, 2025.04.21, 안기태

 

관세 인상으로 글로벌 성장률 둔화(향후 Hard Data 약화로 확인될 전망).
실업률 상승 등의 지표가 확인되면(=명분을 마련하면) Fed는 완화적으로 전환.
미국의 소프트파워가 약해졌으나, 여전히 미국 국채가 다른 자산 대비 안전자산.

 

글로벌 성장률 둔화 속에 Fed 기준금리는 아래 쪽에 무게가 좀더 실림

미국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변수(AI, 재정지출)는 약화된 가운데, 성장에 부담이 되는 변수(관세 인상)가 성장을 뒷받침할 변수(감세, 규제완화)보다 커졌음. 인플레이션으로 실질소득 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미국 기업들이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가 하락으로 가계 자산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Fed 입장에서 대응은 어렵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린다. 점도표 기준으로 연말 기준금리는 4.0%다.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면 동결(상방 50bp), 경기침체가 문제가 되면 Longer-Run Rate 아래로 인하(하방 100bp 이상)가 된다. 아래 쪽이 좀더 크다.

 

중국의 GDP 대비 대미 수출 비중은 3%지만, 우회 수출을 합하면 이보다 크다. 중국은 미국 수입 품목(대두, 원유)을 대체하기 상대적으로 쉽지만 수출 둔화로 피해를 본다.

 

미국의 소프트파워 약화

트럼프 대통령과 미런 위원장의 주장(해외에서 미국 자산에 투자해 달러 강세가 만들어 지고 그 결과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제조업 일자리 감소)은 최근 10년간의 통계로는 근거가 부족하다. 예전에나 맞았던 통계로 정치적 주장을 하면서, 미국에서 자본이 이탈했다. 동맹국과 관계 악화(소프트파워 약화)로 기축통화 지위 상실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달러의 위상이 약해져도 현재 대체할 통화가 없다. 기축통화 프리미엄이 미국 국채가격에서 일부 빠질 가능성(10년물 상승 요인)은 있으나, 안전자산 기능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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