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카테고리1/투자 [생각]

투자의 본질 /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구성전략

자본추적자 2022. 6.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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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익 전무님의 저서 「투자의 본질의 내용 중 발췌하여 소개드립니다. 시장을 꿰뚫는 통찰력과 날카로운 전략으로 ‘동학개미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박세익 전무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27년간 치열한 전투를 치르며 쌓아온 소중한 노하우를 책 한 권에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투자의 기본과 원칙뿐만 아니라 시장 조정 가능성과 그 이유, 그리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구성전략

 

주식시장을 중장기적으로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래 3단계 프로세스대로만 한다면 성공적인 주식투자가 될 것이다.

1. 내 계좌의 수익률을 갉아먹는 좀벌래 같은 쇠퇴 기업을 내 포트폴리오에서 제외시키자. 그리고 단기 저점에 사서, 단기 고점에 매도하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자. 그것은 '신의 영역'이고 '성공 확률이 아주 낮은 투자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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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장을 주도하는 성장기업은 시장이 인정한 프리미엄을 과감히 지불하고 사자. IQ가 20,000인 시장은 이미 성장성에 대한 '타당한 가격'을 다 계산했으므로 "비싸다, 비이성적이다"라는 얘기는 하지 말자. 이솝 우화에서 먹지 못하는 포도를 욕하는 여우랑 다를 바가 없다. 그리고 피터 린치가 얘기한대로 성장산업의 업황이 꺾일 때까지 충분한 기간을 보유하자. 고성장주 발굴보다 고성장주를 업황이 끝날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 10배는 더 힘들다. 그렇게 힘들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인내한 자에게 그만큼 보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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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싸이클 주식은 5분 늦은 시계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경기싸이클의 저점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경기싸이클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것도 신의 영역이기에 정확히 맞추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경기 저점 확인 후 바닥 대비+30~100% 사이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다. 주식시장보다는 늦었지만, 90%의 대중들보다 빠르면 충분히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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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 민감주는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하는 주식이 아니다. 아무리 싸다고 해도 경기가 몇 년 더 침체를 겪게 되면 우리나라 해운사들처럼 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기 민감주 투자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밸류에이션 투자방식과 안 맞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실패한 투자자들은 바닥이 어딘지 모를 경기 민감주를 순자산가치 대비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사면서 이렇게 말한다. "밸류에이션이 너무 싸다. 그리고 올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될 것이다. 사람들이 왜 이런 주식을 안 사는지 모르겠다. 성장주만 가는 비이성적인 장은 곧 폭락할 것이다." 이런 투자자들은 '경기 민감 주식에 대한 바닥 잡기' 놀이를 하는 투자자들이다. 본인들이 얼마나 확률적으로 낮은 성공에 베팅하고 있는지 모른다. 경기 민감주는 PBR 지표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경기 모멘텀'으로 투자해야 한다.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려고 할 때 '고 PER'에 사서 업황이 최고 뜨거울 때 '저 PER'에서 팔아야 한다. 단, 먼저 고점과 저점을 예단하지 말고 올라오는 무릎에서 사서 내려가는 어깨에서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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