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2023 Outlook] Beyond Crisis, 새로운 균형을 찾아서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자산배분전략 이슈 [2023 Outlook] Beyond Crisis, 새로운 균형을 찾아서, 리서치본부, 2022.11.16
Beyond Crisis, 새로운 균형을 찾아서
회복에도 단계가 필요
2022년 지수 하락 요인 완화 시에도 단계별 대응이 필요
2023년 상반기까지는 미국 경기 저점 도달에 대한 경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나스닥 지수가 연초대비 30% 넘게 하락했고, S&P500 지수도 약 20% 하락해 경기 둔화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2023년에는 낙폭 과대 기업들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구간과 경기 저점 이후의 회복세가 나타나는 구간에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미국 내 긴축 속도 완화 국면
첫 번째 단계는 미국 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되는 구간으로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낙폭이 컸던 업종을 선별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성장주와 배당주가 있으며, 업종/기업별로는 홈빌더,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리테일 업체 등이 있다. 관련 ETF는 VUG, ITB, XLY, VIG 등이며, 관련 기업은 Apple, D. R. Horton, Walmart 등이 있다.
2) 유럽 경기침체 우려 완화 국면
두 번째 단계는 겨울 이후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을 시기를 감안했다. 달러 강세와 유로화-파운드화 약세 기조가 완화되며 해외 매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기업과 유럽 소비 개선 수혜주다. 대표적으로는 글로벌 유통주, 유럽 매출비중이 큰 여행주, 리테일 업체 등이 있으며 관련 ETF로는 XLP, AWAY, JRNY 등이 있다. 대표적인 미국 필수소비재 업체이지만 환율이 매출 성장을 제한한 업체인 P&G, PepsiCo와 달러 강세를 이유로 가이던스 하향을 지속한 Microsoft 등도 있다.
3) 중국/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 확대 국면
세 번째 단계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규제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회복이 나타나는 단계다. 글로벌 수요 회복과 교역량 증가가 기대되는 국면으로 운송업, 결제업, 중국/아시아 비중이 높은 리테일, 레저 기업이 있다. 경직된 G2 국가의 관계가 일부라도 개선되는 시기에 주목할 수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ETF로는 QQQ, IYT, MILN, PEJ 등이 있다. 관련 기업은 Intel, Visa, Starbuck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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