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One Point Asset View] 2023.01 모든 Market Driver는 인플레이션 완화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모든 Market Driver는 인플레이션 완화, 문홍철, 2022-12-30
침체가 도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플레가 안정된다는 것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서 연준 피봇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의 랠리가 번번히 발목 잡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전에 시장을 추동하는 driver의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2022년 위험자산 가격에 가장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재료는 고도의 인플레와 이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강한 긴축이었다. 지금은 반대로 재정지출 정상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인플레가 안정화되고 통화긴축도 그 속도가 점차 늦춰지고 있다. 그렇다면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은 물론 위험자산에도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장기 시장금리가 먼저 하락했다는 것은 시차를 두고 위험자산에도 온기가 퍼져 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밸류에이션도 낮아져 합리적인 안전마진이 존재한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보다 과감해지자.
국내 주식은 낮은 밸류에이션과 물가 하방 서프라이즈 속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이다. 화학과 철강 등 전통적인 가치주 중심으로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자. 중국의 리오프닝과 부양책으로 인해서 긍정적 모멘텀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연초까지 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으나 리오프닝 수혜주와 일부 플랫폼 기업을 전술적으로 편입할 경우 좋은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외 시장금리는 정부채의 경우 경기 침체와 물가 피크아웃 등을 반영하여 기준금리 고점 예상치보다도 상당폭 하락해 역전되어 있는 상황이다. 가격부담으로 인해 금리가 일부 반등할 수 있지만 그때마다 포지션을 늘리자. 높은 캐리와 연초 유입되는 대형기관의 자금이 가격 부담을 지지해줄 것이다. 가격 추가 강세 여력이 있는 원화 크레딧채권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면 높은 성과가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은 약달러 환경이 진행되더라도 그간 낙폭이 너무 커서 단기간 내 추가적인 환율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수출 반등시점을 기다려서 내년 상반기 중 재진입 시점을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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