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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3.05 하반기 찾아올 의외의 강세장, 부활하는 사이클

자본추적자 2023. 6. 1. 07:00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3.05 하반기 찾아올 의외의 강세장, 부활하는 사이클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전략의 샘] 하반기 찾아올 의외의 강세장, 부활하는 사이클, '실질 유동성'의 반격, 강현기, 2023-05-21

 오스트리아학파의 경기변동 이론으로 대변되는 금융 및 경제의 사이클이 근래 부활
 기준금리와 자연이자율의 관계에 따라 주식시장이 움직인다는 점을 주목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금융 및 경제의 사이클 상승을 선제로 반영하며 주식시장은 오를 것

 

요즘 금융 및 경제에서 특징적인 점은 사이클이 부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큰 폭의 하락(상승) 이후 큰폭의 상승(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사이클의 부활이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필요가 있다.

금융 및 경제의 사이클과 관련한 주요 흐름은 2015년을 전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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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부터 2015년까지(사이클 소멸 시기) : 한동안은 사이클을 언급하는 게 우매한 것처럼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부터 10년 전에는 세상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며 디플레이션 상황을 맞이했기에 다수의 매크로 지표가 밋밋하게 움직였다. 해당 기간 초저금리 상태가 이어졌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주가지수는 역사상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좁은 구간에서 횡보했다. 그리고 주식시장 내부에서는 초저금리에 기반하여 소수 종목의 주가만이 올랐다. 이러한 현상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어졌다.

✓ 2015년부터 현재까지(사이클 부활 시기) : 사이클과 관련하여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15년 연말부터였다. 당시는 미국 연준이 금융위기 이후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시기였다. 이때부터 미국 기준금리의 흐름을 보면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준금리 인상 -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기준금리 인하 - 2022년 3월부터 최근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와 같은 모습이 나타나는 시기에 맞춰 사이클이 부활한 것이다. 해당 기간 주식시장이 큰 폭의 오르내림을 겪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처럼 지난 기간을 돌아보면 금융 및 경제에서 사이클이 부활하며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은 결국 오스트리아학파의 경기변동 이론을 여실히 따르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해당 이론에 의하면 중앙은행이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기준금리가 자유시장에서 형성되는 자연이자율보다 낮을(높을) 경우 붐이(버스트)가 나타나며 이것이 경기변동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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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올해 하반기 단순하지만 강렬한 주식시장 상승 모멘텀을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미국 연준의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경기변동을 상승으로 이끌 여지를 내포하는 것이다. 금융 및 경제의 사이클 상승을 선제로 반영한다면 주식시장은 오르게 된다. 올해 주식시장이 의외의 강세장을 맞이하리라는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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