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Concise] 2023.05 부채협상, 당장은 지준감소, 결국 인플레 하락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문홍철의 Concise] 부채협상, 당장은 지준감소, 결국 인플레 하락, 문홍철, 2023-05-29
■ 법안통과가 순조로울 경우 1~2개월간 지준 유동성이 급속도로 흡수될 우려 존재
■ 추경 적자국채 10조원 선반영, 채권가격 메리트 크게 확대, 달러/원, 단기 하락, 중기 상승
법안 통과가 순조로울 경우 1~2개월간 자준 유동성이 급속도로 흡수될 우려 존재:
우리가 지난 자료에서 언급했듯이 재발화를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Liquidity)가 필요하다.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경우 상당한 지준이 순간적으로 흡수되면서 은행위기를 다시 촉발할 수 있다. 예상되는 지준 축소 규모는 양적축 10개월치인 1조달러에 육박할 것이다. 미국 상업은행의 악성 대출인 BIFP는 여전히 높은 금액을 유지하고 있다. 부채 리스크가 끝나고 오히려 위험을 회피하려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음에 주의하라. 이 경우 지난 은행위기가 있었던 3월처럼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그에 따른 금리 인하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국고채 금리는 추경 적자국채 10조원을 선반영, 채권가격 메리트 크게 확대 달러/원 환율은 단기적으로는 하락, 지준 감소시 반등 가능성 주의:
지난주 금통위 채권시장 금리 상승 반응은 추경 논란을 고려했을 때 의외로 견조했다. 중앙은행의 강한 매파적 태도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는 통화정책에 대해 상당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중앙은행 스스로도 인정하는 장기 저성장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인식을 장기물 실수요자들은 진작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25일 금통위 당일 추경에 따른 금리 변동을 우리의 모델에 대입하면 대략 10조원의 적자국채를 선반영했다. 향후 동 규모보다 적자국채 규모가 더 늘어나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서 대응하자. 부채한도 협상은 주간으로는 달러/원 환율을 상당폭 하락시키면서 1,300원 초반까지 하락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지준의 감소를 고려할 경우 오히려 1~2개월간 상방압력이 상당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의 수출 감소세가 마무리되고 2023~3023중 반도체 수출이 바닥을 찍으면 그때서야 본격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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