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산업 [엔터테인먼트산업] 2023.09 더욱 커지는 스테이지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엔터테인먼트산업]더욱 커지는 스테이지, 2023.09.26, 이화정
초동 100만장 달성에 놀라워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5세대 K팝 신인들은 데뷔 앨범부터 초동 100만장을 달성 중입니다. 1·2세대가 아시아 시장을 열고, 3·4세대가 서구권 시장을 열어둔 덕에 낙수효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 경신과 공연 매진 뉴스가 쏟아지는 현재, K팝은 성장 여력은 얼마나 남았을까요? 음반도 공연도 성장 여력 높지만 당사는 음원 성장이 가장 기대됩니다. 지금까지는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지만, 음반 대비 4배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업사이드 충분합니다.
▶ 더욱 커지는 스테이지
최근 데뷔한 5세대 K팝 신인들은 데뷔 앨범부터 초동 100만장을 달성 중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성공의 지표로 여겨져 왔던 초동 100만장을 달성하는 신인이 속속 발견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K팝 시장 자체가 커진 덕택일 것이다. 글로벌 팬덤 수요확대에 따른 K팝 음반 판매량 확대는, 이후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미국을 포함한 국가에서 월드투어를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에서까지 스타디움(5만명<) 공연이 가능한 아티스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불과 5년 전, 찻잔 속의 태풍으로 여겨졌던 K팝의 글로벌 수요가 이렇게나 커진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 빌보드 음원 차트에서도 K팝 아티스트가 종종 발견된다. 음원의 경우 대체로 대중의 수요가 받쳐주지 않는 경우, 제 아무리 초동 300만장 이상의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라도 차트인(Chart-in)하기가 어렵다. 그런 음원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가 발견된다는 건, 그만큼 K팝이 팬덤 중심의 산업에서 점차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이번 자료에서는 K팝 시장의 성장 여력이 어디에 가장 많이 남아있을지 확인해 보고자, 글로벌 음반·음원·공연의 상황에 대해 점검해 보았다. 그리고 미국 시장의 경우 음반 및 음원 양쪽에서의 성장 여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중국 시장에서 공연이 재개될 경우 그 효과가 유의미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재차 확인했다.
이에 당사 엔터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 유지하며, 최선호주로는 하이브를 제시한다. 미국 음반 시장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두 아티스트인 BTS와 TXT, 미국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두 아티스트인 정국과 뉴진스 모두 하이브 소속이다. 확실히 경쟁사 대비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화 전략을 활용한 걸그룹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미국 대중 수요를 더욱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든든한 중국 팬덤 기반 역시 기대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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