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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Econ Guide] 2024.02 FOMC 늦어도 5월에는 내린다

자본추적자 2024. 2. 7. 06:00


DB금융투자 [Econ Guide] 2024.02 FOMC 늦어도 5월에는 내린다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DB [Econ Guide] FOMC 늦어도 5월에는 내린다 / 박성우 / 2024-02-01

✅ FOMC "additional policy firming" 삭제. 인하 선회가 머지않았음을 시사. 5월 인하 전망
✅ 디스인플레이션 환경은 긴 호흡에서 연준이 중립 수준까지 정책금리를 인하하도록 만들어줄 듯
✅ QT 테이퍼링 논의 본격화. 고용, 소비, 인플레이션 둔화 정도에 따라 3월 인하 가능성도 잔존 

 

FOMC "additional policy firming" 삭제. 인하 선회가 머지않았음을 시사. 5월 인하 전망: 
2024년 첫 FOMC는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기존 5.25~5.50%로 유지했다. 다만 통화정책 성명서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연준의 최종기준금리 유지 또는 추가 인상 여지(Longer) 의지를 대변하는 문구였던 "additional policy firming"을 삭제했다. "인플레이션 2%를 향한 더 강한 확신 필요"라는 단서를 달긴 했으나 정책금리 인하 선회가 머지않았음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5월 초 FOMC에서 첫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3월로 앞당겨질 여지도 아직 남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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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인플레이션 환경은 긴 호흡에서 연준이 중립 수준까지 정책금리를 인하하도록 만들어줄 듯: 
계속되는 노동시장 수급 정상화, 주거비 상승률 하락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환경은 긴 호흡에서 연준이 중립 수준까지 정책금리를 인하하도록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여전히 근원인플레이션이 높고(12월 기준 CP 3.9%, PCE 2.9%) 2% 도달까지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하지만 순환적 인플레이션은 둔화될 것이다. 12월 구인 건수가 예상 밖 상승하며 노동시장 수급 대표 지표인 실업자 1인 당 일자리 수가 1.44개로 소폭 상승했다. 이처럼 과정은 울퉁불퉁하지만 수급 정상화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자발적 이직률이 2.2%로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떨어져 있는 점은 근로자 입장에서 임금 협상력이 크게 떨어져 있음을 뜻한다. 4Q23 고용비용지수 상승률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점도 이를 지지한다. 임금 상승률의 둔화는 Super Core 인플레이션의 안정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더불어 미 노동부에서 추적 중인 신규 세입자 임차료 지수 상승률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2024년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상당폭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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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QT 테이퍼링 논의 본격화 가능: 
한편 양적 긴축 정책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미 재무부가 2분 기 국채 입찰 예정 규모를 예상보다 크게 줄인 만큼 연준 입장에서도 조기 QT 축소 유인은 크지 않았을 수 있다. 다만 연준의 O/N RRP 예치액이 상당 부분 소진된 가운데 보다 긴 호흡에서 대규모 연방정부 적자 보전을 위한 향후 이표채 발행 증가를 감안하면 은행시스템 준비금 수위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그에 따라 향후 QT 테이퍼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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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소비, 인플레이션 둔화 정도에 따라 3월 인하 가능성도 잔존: 
헤드라인 CP 적용 실질기준금리는 23년 6월부터 2% 이상을 넘나들고 있다. 6개월 이상 이어진 2%대 실질기준금리 환경 누적에 경제활동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 가계 소비가 여전히 견고하지만 저축률이 상당 부분 하락했고 금융 여건 악화를 감안할 때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 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는 2월 상순에 발표될 1월 고용, 연간 CP 벤치마크 개정과 1월 CP 결과가 중요할 것이다. 3월 FOMC 전까지 고용, 소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될 경우 3월 인하 전망이 재부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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