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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전략 인사이드/퀀트] 2024.01 만년 저평가주의 반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본추적자 2024. 2. 6. 06:00


NH투자증권 [전략 인사이드/퀀트] 2024.01  만년 저평가주의 반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투자증권 [전략 인사이드/퀀트] 만년 저평가주의 반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 2024.01.30 / 김재은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이 언급. 일본 사례에서는 주주환원 개선과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확인.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증시 활성화를 위해 도쿄증권거래소는 2023년 3월 프라임, 스탠다드 시장에 대해 PBR 1배 미만 기업의 경우 개선 방안을 공시하도록 요구하였다. 동시에 PBR이 1배 이상이며, ROE가 자기자본비용을 넘어서는 우량주에 투자하는 JPX Prime 150 지수를 출시하기도 하였다. 운용업계에서는 이러한 정책과 관련한 액티브 ETF도 출시하였다. 

도쿄증권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프라임 시장의 40%와 스탠다드 시장의 12%가 PBR을 개선하기 위한 경영 개혁 방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활용 방안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① 미래 성장 전략 제시, ② 자본 효율성 개선, ③ 주주환원 확대이다. 

일본 주식시장의 최근 상승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자본효율성 개선 노력 등이 부각되었다는 평가이다. 이 정책으로 지난해 일본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 지급 규모를 확대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이에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의 기록적인 순매수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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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저평가 중 자동차, 금융 > 유통 > 유틸리티, 철강, 화학 순으로 선호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상황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 PBR 1배 미만 기업들이 다수이다. 주로 금융주, 경기민감 수출주, 통신/소매 등의 일부 내수주가 해당된다.

기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주식시장에 반영될 것이다. 지난 간담회에서 한국거래소는 상장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2월 중 세미나를 통해 세부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하였다. 세부 방안이 발표될 때 까지는 여러 만년 저평가주들의 주가 흐름은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 

PBR 제고 방안으로 주로 주주환원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업황 및 현재 실적, 주주환원 가능 여력 등이 반영되며 수혜 업종은 압축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실적 주도주이자 기업이 배당을 결정하면 투자자가 이를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고 있는 자동차와 금융주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존재하는 일부 유통 기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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