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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유망 종목] 3월호 Smart People Focus on the Right Things

자본추적자 2024. 3. 4. 06:00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유망 종목] 3월호 Smart People Focus on the Right Things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 해외주식 유망 종목, 2024년 3월, Smart People Focus on the Right Things / 2024.02.29 / 변종만

 

[IT] 바야흐로 AI의 시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Meta Platforms

TSMC와 ASML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섰다. 무엇보다 이번 실적 시즌 초반에 Al 서버 수요 강세는 재확인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서는 Copilot 및 AI 사업 관련 데이터 포인트 공개가 핵심이다. 2024년 Copilot 침투율에 대한 가정은 기본 시나리오 5%이며, 긍정적인 경우 1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GPT Store 영향으로 새로운 AI 경제 생태계 형성이 가속화될 것이다. 지금은 Al의 'Super Cycle' 초입으로 판단한다. 빅테크 내 탑픽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닷컴이다. 아마존 닷컴은 2022년 풀필먼트 최적화와 2023년 로봇 자동화로 올해 이커머스부문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소비재] 볼륨 성장과 새로운 모멘텀; 코카콜라, P&G, 아마존, 월마트 코스트코 홀세일
엔비디아(NVDA.US)는 실적 발표를 통해 AI의 초과 수요를 숫자로 입증했다. AI 밸류체인 기업의 차별화된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은 'Al Super Cycle'의 초입 단계라고 판단한다. 거의 주간 단위로 새로운 AI 모델과 툴이 공개되는데 3월에는 엔비디아의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마이크로 모멘텀이 유효하다. 지금은 HW와 SW를 막론하고 AI 인프라 노출도가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 지금은 속도전이다. 컴퓨팅 파워 개선 속도가 AI 발전과 업데이트 속도를 못 따라가는 형국이다. AI 반도체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에 미치지 못한다. 빅테크 기업에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FT.US), 아마존 닷컴(AMZN.US), Meta Platforms(META.US)를 선호한다. 최근 알파벳(GOOGL.US)의 반격이 두드러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수익화 전략 변화도 긍정적이어서 숫자로 확인된다면 비중 확대를 고려해 볼 수 있겠다.

 

 

✅[헬스케어:] 양호한 핵심 의약품 수요와 신약 성과: 일라이 릴리, 머크

한편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주요 메이저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어닝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라이 릴리(LLY.US), 머크(MRK.US) 등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긍정적인 2024년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 상승(1M +4.8%)을 주도했다. 핵심 프랜차이즈의 고성장세와 기대치를 상회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 등이 고무적이다. 일라이 릴리의 경우 모운자로(당뇨병 치료 제)의 매출 고성장세와 젭바운드(비만 치료제)의 성공적인 출시 등을 앞세워 고평가 논란을 불식시켰다. 2024년에도 모운자로와 젭바운드의 초과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 서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일라이 릴리를 3월 신규 추천 종목으로 편입한다. 머크는 핵심 프랜차이즈인 키트루다(면역 항암제)와 가다실(HPV 백신)이 양호한 탑라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소타터셉트(폐동맥 고혈압 치료 제)의 FDA 승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산업재•소재] 가격 인상 효과는 약해, 볼륨 변화에 주목; Uber, 파커-하니핀 캐터필러, 홈디포

산업재와 소재 관련 기업에는 미국 경기의 노랜딩을 지지하는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반면 고금리와 중국 경제의 부진은 부담이다. 인플레이션에 기반한 가격 인상의 긍정적인 영향이 올해 상반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고, 판매량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공급망 정상화와 비용 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수요는 큰 성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적으로는 경기가 양호한 미국내 비중이 높고, 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기업이 주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이다. Uber(UBER.US)와 파커-하니핀(PH.US)을 유망 종목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와 인프라투자 수혜가 기대되는 캐터필러(CAT.US)와 주택 경기 반등이 긍정적 모멘텀이 될 홈디포(HD.US) 등이 관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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