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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반도체] 2024.05 글로벌 가치사슬 리뷰 (1): 반도체 비중확대 시점

자본추적자 2024. 5. 24. 06:00


미래에셋 [반도체] 2024.05 글로벌 가치사슬 리뷰 (1): 반도체 비중확대 시점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미래에셋 [반도체] 2024.05 글로벌 가치사슬 리뷰 (1): 반도체 비중확대 시점 / 2024-05-16 / 김영건

글로벌 가치사슬 리뷰 (1)

 

투자의견: 업종 비중확대. SK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반도체 업종내 업체들의 전망과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1) 반도체 수요의 회복이 가시권 내에 있으며, 2) 하반기 데이터센터의 투자가 강세로 전망되고, 3) 하반기 DRAM 가격 전망치가 상향조정되었다. 상기 내용으로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24F 추정 영업이익을 각 +6%/+20% 상향하며, 목표가를 각 11만원/24만원으로 상향한다. 연중 실적 개선강도의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가장 매력적이라 판단되며,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상승여력 측면에서는 삼성전자가 돋보인다.

 


IT Set 및 메모리 수요 전망: 이구동성. 글로벌 집단 지성을 믿자

IT 수요의 극적인 회복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의 5월 Set 수요 데이터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나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기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전반의 전망에서는 수요 회복의 단초를 찾을 수 있다. TSMC는 24F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을 +20%에서 최대 +HT%로 소폭 하향조정 했으나, 하반기 레거시 공정 수요의 점진적 개선을 전망했다. Top-tier OSAT인 Amkor도 매크로 불확실성이 있으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회복신호가 포착됨을 언급했다.

24F PC 출하량은 2.3억대(YoY +1.2%)로 전망된다. 인텔은 PC 수요와 관련해 하반기 윈도우 업그레이드 주기 도래에 따른 AI PC 수요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윈도우11은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이며, AI 기능 강화가 예상된다. AMD도 24년 기업들의 AI PC를 도입하는 교체주기의 도래를 전망했다. 24F 스마트폰 생산량은 12.0억대(YoY +3.0%)로 전망된다. TSMC와 글로벌파운드리는 스마트폰의 점진적 회복세를 언급했고, Amkor도 연초 예상보다 스마트폰 상승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은 5G 핸드셋 수량이 최대 +LT% 증가할 것을 언급했고, ARM도 스마트폰 회복의 영향으로 2Q24 매출액 YoY +20%를 전망했다.

글로벌 빅테크 투자의 함의: 1) 하반기 초강세, 2) 교체주기 임박

메타의 1Q24 Capex는 QoQ -15% 감소했다. 동시에 연간 Capex 가이던스를 중간값 기준 +12% 상향했다. 1분기 투자 규모를 축소함과 동시에 연간 전망을 상향한 것은 하반기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임을 의미한다. 아마존의 1Q24 Capex는 QoQ +2.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중 최저 수준일 것임을 언급했다.

아마존의 경우, AWS의 1Q24 영업이익률이 37.6%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된 요인은 동사 서버에 대한 내용연수를 기존 5년 → 6년으로 연장하면서 감가상각비 감소의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동종 업계인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이미 모두 서버에 대한 내용연수를 수차례에 걸쳐 3년에서 6년으로 늘려 놓은 상황이다. 아마존을 끝으로 빅테크의 서버 내용연수 연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6년이상 노후 서버에 대한 교체 주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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