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카테고리1/투자 [심리]

LOSS(로스)의 심리적 역학 (1)

자본추적자 2021. 10. 7. 08:18

https://arndthirty.com/2016/02/09/hypothetically-what-if-i-told-you-i-had-an-abortion/

 

안녕하세요. 시간과 자유를 찾아 최소한의 경제적 독립을 추적하는 자본추적자, 자추입니다.


LOSS(로스) -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짐 폴 , 브랜던 모이니핸 저)의 'Part Two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나오는 내용 소개드립니다. 책에서 본질적으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투자자/트레이더의 관점에서 주요 내용 몇몇 추려보겠습니다. 

 


LOSS(로스)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 로스의 심리적 역학

 

동정심을 얻으려고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은 아니다. 손실 혹은 상실을 관찰하고 그 본질에 대해 내가 생각해낸 중요한 의견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야기한 것뿐이다. 내가 시장에서 겪은 손실은 개인사에서 겪은 상실과 같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으로 인해 겪은 손실은 시장에서 겪은 손실과 달랐다. 그 모든 손실은 부모님을 잃은 상실과는 전혀 달랐으며 이는 운영위원회의 위원 자리를 잃은 것과도 다른 문제였다.

 

https://www.clickdealer.co.uk/margin-compression-worry-for-dealers/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즈니스를 하면서 어떤 유형의 시도를 하든 실패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 전구 제조업자는 전구 300개 중에 2개가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걸 안다. 과일장수는 사과 100개 중에 2개가 썩었다는 걸 안다. 손실 그 자체는 그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손실과, 균형을 잃어버리는 것이 괴로울 뿐이다.

 

https://ied.eu/project-updates/how-to-deal-with-failure-in-business/


손실이 비즈니스의 일부라는 걸 인정하는 것과 시장에서의 손실을 감수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전적으로 다른 문제다. 시장에서 사람들은 적극적으로(과일장수와 전구 제조업자 같은 경우의 수동적인 태도와는 반대로) 손해를 감수하는 걸(즉 비즈니스적 시도 자체로 패배자가 되지 않도록 손해를 받아들이고 통제하는걸)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손실이 실패처럼 다뤄지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손실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함축한다. 사람들은 손실, 틀림, 나쁨, 실패 등을 같은 뜻으로 사용하고 승리, 옳음, 좋음, 성공 등을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가령 우리는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틀린 답안을 써서 점수를 잃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돈을 잃으면 우리는 틀림없이 무언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https://asiansundentalclinic.com/articles/tooth-implant-philippines/attachment/1-12/

 

<아메리칸 헤리티지 사전>은 '잃는다lose'를 (1) 사별하다. (2) 승리하지 못하다(즉 게임에서 지다. 패배하다)라고 정의한다. 대개의 경우 '루즈'와 '로스(loss, 손실, 손해, 상실, 패배)'는 게임과 관련이 많은 단어다. 어쩐 일인지 '이익profit'과 '손실'이라는 개념은 '이기다win'와 '지다lose', '옳다right'와 '틀리다wrong'라는 표현과 혼동된다. 하지만 게임의 참가자로서 'lose' 했다면 당신은 틀린 게 아니라 패배했다. 게임의 구경꾼으로 'lose' 했다면 분명히 게임의 결과에 돈을 걸었다가(또는 의견을 표현했다가) 돈을 잃었겠지만 (또는 틀렸겠지만) 패배한 건 아니다.


https://www.pinterest.com/pin/8361214870731511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