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카테고리1/투자 [심리]

LOSS(로스) 계획 대 손실, 리스크, 그리고 군중 (1)

자본추적자 2021. 11.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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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과 자유를 찾아 최소한의 경제적 독립을 추적하는 자본추적자, 자추입니다.


LOSS(로스) -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짐 폴 , 브랜던 모이니핸 저)의 'Part Three 심리와 투자의 통합'에 나오는 내용 소개드립니다. 책에서 본질적으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투자자/트레이더의 관점에서 주요 내용 몇몇 추려보겠습니다. 

 


LOSS(로스); 계획 대 손실, 리스크, 그리고 군중


당신이 시장에서 손해를 보면 미래의 불확실성은 내적 상실의 5단계를 유발한다. 당신은 이렇게 혼잣말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안 돼! 시장이 정말로 그렇게 크게 하락한 거야?" 부정의 단계다. 시장에 극도로 화가 솟구쳐본 적이 있는가? 욕을 퍼부은 적은 없는가? 포지션 때문에 친구나 가족에게 화를 낸 적은 없는가? 분노의 단계다. 본전이라도 찾아서 시장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시장이나 신에게 간곡히 빌어본 적이 있는가? 타협의 단계다. 시장에서 입은 손해 때문에 수면습관이나 식습관이 달라진 적은 없는가? 우울 단계다. 증권회사가 당신의 포지션을 전매도한 적이 있는가? 수용의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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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계획이 없다면 손실 가능성을 모르는 상태이므로 5단계를 거치는 동안 몹시 힘들 것이며 각 단계를 지날 때마다 더 많은 돈을 잃게 된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당신의 경우에는 4단계까지의 악순환이 거듭될 수 있다. 결국 당신은 손실을 받아들이게 되므로 차라리 손실을 예정된 금액으로 맞추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수용의 단계로 곧장 들어가서 5단계를 피할 수도 있었다. 손실 금액을 미리 알면 미래의 불확실한 요소를 최대로 낮출 수 있다.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 손실 액수를 인정하고 수용하기 때문이다.

 


계획이 있으면 내적 상실의 5단계의 고통을 예방할 뿐 아니라 게임의 긍정적인 속성을 시장에 부여한다. 시장 포지션은 지속적인 과정이어서 카드판이나 스포츠 경기 같은 개별 사건의 결과에 비해 그 미래가 불확실하다. 앞에서 언급한 경마장 사례에서 우리가 도중에 경주를 멈추고 내기를 다시 걸자고 했던 걸 기억하는가? 사건을 규정하는 조건을 만들어내지 않는 이상 당신은 그런 활동에 완벽하게 맞지 않는 환경에서 도박이나 내기를 하는 위험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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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속적 과정을 멈추게 할 방법이 없다면 수익이나 손실 그 어느 것도 고정돼 있지 않다. 그리고 당신은 유동적인 가격과 뉴스로서 가치가 없는 무작위한 사건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이리저리 휘둘린다. 가격 변동이 생기거나 뉴스가 나올 때마다 무수한 시장분석 방식이 동원되어 상황이 합리화된다. 분석은 그 자체로 보상이자 목표이며 올바른 판단이기를 바라는 시도, 즉 단지 돈내기가 된다. 그러므로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는 지속적 과정에서 개별 사건을 만들어낼 운영 조건이 필요하다. 계획은 시장 포지션을 위해 종료 지점을 만들어줌으로써 정확히 그 역할을 해낸다. 손절매를 결정하는 계획을 세우면 무엇보다 당신은 속성상 위험한 지속적 과정을 한정적인 개별 사건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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