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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전략 인사이드] 2025.12 AI 논란에도 투자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자본추적자 2025. 12. 23. 06:00


NH [전략 인사이드] 2025.12 AI 논란에도 투자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 [전략 인사이드] AI 논란에도 투자할 수밖에 없는 이유, 2025.12.17, 나정환

 

미국 빅테크 기업의 양호한 AI 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논란이 지속되며, 관련 밸류체인에 속한 국내 주식시장까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이 AI 투자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 AI 투자의 비가역성

최근 오라클을 중심으로 AI 투자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음. 그러나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사회·경제 시스템 재설계를 동반하는 필수 인프라 성격. 기업에 AI가 도입되면 업무 프로세스, IT 인프라, 인력 구조까지 AI 전제로 재편됨. 이 상태에서 과거 방식으로 되돌리는 것은 비용이 과도하게 큼. 전기·인터넷처럼 일정 소득과 인프라를 갖춘 국가에서는 기술 보급이 후퇴하지 않음. 미국과 중국은 AI를 패권 경쟁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 미국은 OBBB 법안을 통해 기업의 AI 투자를 촉진. AI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비가역적 국가 전략으로 고착되는 구조.

 

▶ 생산성 개선은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

생성형 AI는 초기에는 비용 증가로 생산성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구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조직 재설계 등 비용이 먼저 발생함. 그러나 AI 확산이 임계점을 넘으면 생산성 기여가 급격히 확대. 생산성 경로는 J커브 형태임. 1990년대 IT 사례에서도 기술 도입 후 보급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뒤 생산성이 반등했음. AI 역시 일정 시차 이후 총요소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성장 경로를 상향 고정시키는 효과를 가질 가능성 높음. 따라서 미국과 중국은 단기 효율과 무관하게 AI 투자를 지속할 수밖에 없음.

 

▶ Physical AI에 대한 수요는 필연적으로 증가할 것

AI 투자 효과를 실물 경제로 연결하려면 제조업 적용이 필수. 미국은 리쇼어링 과정에서 고임금 문제로 제조 자동화가 필요. 중국도 노동비용 상승으로 로봇 투자를 확대 중. 이 과정에서 Physical AI와 산업용 로봇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 한국은 액츄에이터 등 로봇 핵심 부품과 제조 자동화 경험을 보유. 휴머노이드 원가에서 액츄에이터 비중이 매우 높아 부품 경쟁력이 중요함.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로봇·Physical AI 투자는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임. 글로벌 Physical AI 확산 국면에서 한국은 핵심 부품과 현장형 로봇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