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자산배분] 2026.01 하우스뷰: 실물 자산도 양극화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 [자산배분] NH 하우스 뷰 01월호, 2025.12.30, 하재석
실물 자산도 양극화
S&P 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자산 가격은 전반적인 상승 흐름 속에서 2025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KOSPI와 금 가격의 상승세가 돋보였습니다. 최근 금 가격 강세의 배경에는 정책 불확실성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 정부가 대규모 확장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채 공급 확대와 화폐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감안할 때 2026년에도 금과 같은 실물 자산의 투자 매력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실물 자산 간 가격 흐름의 양극화는 2025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중앙은행과 ETF를 중심으로 한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금을 비롯해, 은과 구리는 AI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에 따른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속에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분류되는 희토류와 우라늄의 희소성 역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반면 AI 산업과의 연관성이 낮고 경기 민감도가 높은 원유와 부동산과 같은 자산에 대한 수요는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1분기 자산배분 전략은 여전히 채권 대비 주식 비중 확대 기조 유지를 권고드립니다. 당분간 견조한 경기 확장 국면과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이 우위에 있는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여타 통화 대비 이례적인 약세를 보였던 원화는 최근 정부의 정책 대응 발표 이후 빠른 되돌림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과도한 쏠림 현상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환율 안정 의지가 강한 만큼, 현재 원/달러 환율 수준에서 달러 추가 매수의 실익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합니다. 국내 주식 비중 확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원화 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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