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과 자유를 찾아 최소한의 경제적 독립을 추적하는 자본추적자, 자추입니다.
본격적인 옵션 매매 전략입니다. 기본적인 콜/풋 옵션 매수/매도 부터 시작하여 수직 스프레드, 스트랭글 매수/매도 등 합성전략까지 계속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Crude Oil 21.09 콜 Call 옵션 매수
콜 Call 옵션 매수 전략입니다. 옵션을 매수하는 경우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이론상) 무한대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콜 옵션이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사용하는 전략이 되겠네요.
크루드 오일 21년 9월 물 선물 콜 옵션 매수 진입, 지불 프리미엄 0.44, 1 계약
최대이익: 손익분기점 이상 상승 시 (이론상) 무한대 이익 기대
최대손실: 처음 지불한 프리미엄 0.44 x 레버리지 1000 x 1계약 = 440불 손실
손익분기점: 행사가 70 + 지불 프리미엄 0.44 = 70.44 (70.44 이상 기초자산 상승 시 상승분만큼의 이익 기대)
옵션 매매 전략: 콜 Call 옵션 매수
옵션 매수자는 최대한 낮은 가격의 옵션을 매수하여 높은 가격(프리미엄)에 되팔아야 합니다. 이 경우, 행사가 될 가능성이 낮은 만기가 짧은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만기가 짧은 옵션은 행사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포지션 진입 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되돌림 현상을 노리고 진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낮은 가격에 포지션을 매수하여 높은 가격에 되팔 수 있으면서도 수익 볼 가능성 또한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옵션 매수 포지션은 (이론상) 무한대의 수익과 제한된 손실이라는 손익구조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승률이라는 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70% 정도의 매수 포지션들이 가치 없이 소멸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레버리지를 높이거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가 될 가능성이 낮은 깊은 근원물 외가격 옵션만을 선택하여 매수한다면 승률은 더욱더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옵션 매수 포지션의 매매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낮은 승률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유리한 시점까지 시장의 추이를 살피며 관망하고, 낮은 승률로 인해 발생하는 연속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매 횟수나 규모를 최소화해야 하며, 이미 진입하여 수익을 보고 있는 포지션이 있다면 그동안 발생한 손실을 만회할 만큼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먼저 낮은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큰 변동성이 예상되는 지표 발표나 이슈를 앞두고 포지션을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 경우, 어느 방향으로든 큰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낮은 승률로 인해 연속된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면,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일 매매에서 훨씬 더 큰 수익을 거둬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런 손익의 비대칭성에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매매비중을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만약, 큰 변동성이 예상되는 이슈를 기다리지 못하고, 과도한 매매비중으로 무분별하게 옵션 매수 포지션을 계속해서 진입한다면 오히려 연속된 손실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옵션 매수 포지션은 수년에 한 번 찾아오는 큰 변동성을 앞두고 매매해야 하며, 예상대로 수익이 발생한다면 포지션을 한 번에 청산하기보다 분할로 청산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손실은 손절 가격을 정하여 계량화할 수 있지만 수십에서 수백 배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는 옵션 매수 포지션의 특성상, 어느 정도까지 수익이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포지션을 한 번에 청산하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포지션을 분할로 나누어 청산한다면 상대적으로 좀 더 오래 포지션을 유지함으로써 최대 수익 근처까지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매매를 하다 보면 상황에 따라 매매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옵션 매수 포지션은 수년에서 수십 년에 한 번 찾아오는 기회를 앞두게 된다면, 다른 포지션들을 정리하여 평소보다 매매비중을 높여 유동적으로 자금 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도 분할로 포지션을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마찬가지로 총 포지션 보유액은 총자산의 10%를 넘기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년이나 수십 년에 한 번 찾아오는 큰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놓치는 것 또한 큰 손실을 입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찾아왔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또한 하나의 위험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 옵션 트레이더_직트
https://www.youtube.com/watch?v=H5pIq9XbVc8&list=PLzzYxaPX8HJHKv3T2bpTpgGxMZsS0Ig6W&inde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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