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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기업리포트] 2026.02 테슬라 클라쓰: 9편 - Zero to One (feat. 세상에 없던 서비스가 온다)

자본추적자 2026. 2. 26. 06:00


삼성증권 [기업리포트] 2026.02 테슬라 클라쓰: 9편 - Zero to One (feat. 세상에 없던 서비스가 온다)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기업리포트] 테슬라 클라쓰: 9편 - Zero to One (feat. 세상에 없던 서비스가 온다), 임은영, 2026-02-20

처음 테슬라 인뎁스 리포트를 작성한 것이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직전이었는데요. 운 좋게도 흑자 전환 시기와 맞물려서, 리포트를 내자마자 주가 폭등을 목격했습니다. 늘 밸류에이션 저평가에 시달리는 자동차 업종을 보던 저희에게 테슬라는 정말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물론 기술만 믿고 직진만을 외치다가, 2022년~2023년 초 금리 인상기 동안은 BYD보다도 낮은 Valuation으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2026년은 테슬라의 패러다임 전환기입니다. 더이상 전기차업체가 아닌 로보택시와 로봇의 플랫폼업체로 변화되면서, 시총 8.5조 달러를 향해 출발하는 시기입니다. 일론 타임을 고려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대는 시기상조 일 수 있지만, 로보택시는 다가온 현실입니다.

2026년까지 테슬라의 실적은 4년 연속 역성장이 예상됩니다. 주요 국가에서 전기차 판매는 부진하고, 에너지 사업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보택시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테슬라는 Physical AI의 Chat GPT의 모멘텀을 맞이할 것입니다. 별 볼 일 없는 실적에도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생기면, 시총 변화로 연결됩니다. 2020년에 전기차가 미래라는 인식 변화 때문에, 연간 50만 대를 판매하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천만 대를 판매하는 토요타의 시가총액을 넘어섰습니다.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은 세상에 없던 기술입니다. 2026년에 테슬라의 기업 가치에 로보택시 가치가 반영되기 시작하면,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되면서, 빅테크 간의 순위 변동이 예상됩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2020년 이후 반복적으로 상반기에 부진하고, 하반기에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2026년에도 상반기 실적 부진에, 일론 머스크가 공언한 일정들이 지연되면, 상반기 주가 하락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스페이스X 상장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테슬라에 대한 관심은 축소된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주가는 일론 머스크의 자사주 매입 가격인 372달러~397달러입니다.

일론의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촘촘하게 설계된 일론 머스크의 스톡옵션 행사 조건,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는 물리 세계에서 AI 성능 격차, 영업 현금흐름 기반의 Capex는 테슬라의 주가 변동성을 축소하는 이유들입니다.

본 리포트가 2026년에 테슬라를 중심으로 개화될 Physical AI 시장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