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과 자유를 찾아 최소한의 경제적 독립을 추적하는 자본추적자, 자추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어머! 이건 알아야 해] #002 주식 매매주문 조건부 지정가 편입니다.
매매 거래시간
지정가(보통가) 주문
종목, 수량, 가격을 투자자가 지정하는 가장 일반적인 주문형태로서 투자자가 지정한 가격 또는 그 가격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매매거래를 하고자 하는 주문입니다. 따라서, 지정된 가격은 매매거래가 가능한 가격의 한도를 의미하므로 매수주문의 경우 지정된 가격이나 그보다 낮은 가격, 매도주문의 경우 지정한 가격이나 그보다 높은 가격이면 체결이 가능합니다.
지정가(보통가) 주문이 유리한 이유는?
매매가 되는 한, 사든 팔든 주문자에게 유리한 가격으로만 거래된다는 건데요, 가령 10,000원에 매수 주문이 나온 다음 9,500원에 팔자 주문이 나왔다면, 10,000원에 사겠다는데도 굳이 9,500원에 싸게 팔겠다니 9,500원 바로 거래가 체결이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주문가보다 싸게 살 수도 있어요. 적어도 주문가보다 비싸게 거래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시장가 주문
종목과 수량은 지정하되 가격은 지정하지 않는 주문유형으로, 현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 조건 또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으로 즉시 매매거래를 하고자 하는 주문을 말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시장가주문은 지정가 주문에 우선하여 매매 체결되고 주문 수량 전량이 해소될 때까지 가장 우선하는 상대방 주문부터 순차적으로 체결이 이루어집니다.
주가 폭등락 때 유리
시장 가격을 받아들여 적극 매매하겠다는 주문이므로 거래 순서에서 지정가 주문보다 우선권을 누리고, 그렇다 보니 주문 즉시 매매가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에요!
조건부 지정가 주문
매매거래시간 중에는 지정가 주문으로 매매거래에 참여하지만 매매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잔여수량은 종가결정(장 종료 전 10분간 단일가매매) 시에 시장가 주문으로 자동 전환되는 주문입니다.
조건부 지정가 주문은 위 지정가(보통가)와 시장가를 합친 주문입니다.
당일 내 꼭 매매하려면!
주식 거래를 하다 보면 지정가 주문을 낸 뒤 아무리 기다려도 적당한 상대 주문이 나오지 않아 매매가 안 될 때가 있는데요, 매매가 안 된 채로 당일 장이 끝나도 상관없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 당일 장 마감 전에 매매를 꼭 하고 싶을 때 적당한 주문 방법이에요. 먼저 희망 가격으로 매매를 시도해보고 정 안되면 시세대로 매매하게 되는 주문방식이에요.
정규장에서 기본 3가지 주문방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처음에 매수하고자 할 때 더 오르기 전에 매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시장가로 주문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위에 예시처럼 호가창을 쓸어 담을 수가 있다는 점(평단가 상승) 유의했으면 합니다. 대신에 장기투자자라면 그날 당일의 평균가 매수를 시도하는 건 어떨까요? 성투하시고 행복하세요!
관련 글
2021.04.26 - [투자일반] - [어머! 이건 알아야 해] #001 주식 시간/수량 분할주문
'투자 카테고리1 > 투자 [H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 이건 알아야 해] #004 해외주식 매매주문 LOC (0) | 2021.05.02 |
---|---|
[어머! 이건 알아야 해] #003 주식 매매주문 최유리 최우선 IOC FOK (0) | 2021.04.28 |
[어머! 이건 알아야 해] #001 주식 시간/수량 분할주문 (0) | 2021.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