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그대로, 심장이 멈춰버렸다. 심장 박동이 멈춰버린 것 같았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그는 훨씬 더 개새끼다. 귓가는 멍멍해졌고, 심장은 빠르게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몰리는 뻐기는 듯 나를 쓱 보더니 하딘에게 엉겨 붙었다. 그에게 일었던 분노는 사라져버리고, 그 자리에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이 자리 잡았다. 뜨거운 눈물이 뺨으로 흘러내렸다. 더 이상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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