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의 샘 67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3.01 동서양의 장세 판단법에 비춰보면 (1)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3.01 동서양의 장세 판단법에 비춰보면 (1)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전략의 샘] 동서양의 장세 판단법에 비춰보면 (1), 강현기, 2023-01-08 ■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역실적장세의 중반에 위치 새해 첫 주 들어서 주식시장은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며칠간 주가가 급락하는가 싶더니 이윽고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 주식시장의 현재 상황과 다음 국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다. 이에 동서양의 장세 판단법에 한국 주식시장을 비춰보고 이후를 예단하고자 한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동양의 장세 판단법을 적용해보겠다. 동양의 장세 판단법은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사계절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르면 주식..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12 호황은 좋지만 불황은 더 좋다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12 호황은 좋지만 불황은 더 좋다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전략의 샘] 호황은 좋지만 불황은 더 좋다, 강현기, 2022-12-18 ■ 역사적으로 KOSPI의 주요 하락장 직후 1년 차 수익률은 평균 97.29% KOSPI는 어느덧 1년이 넘는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주식시장에서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라는 단어가 유행하며 누군가가 달콤한 수익률을 누리고 있다는 얘기가 만연했다. 주식시장은 금방이라도 우리를 큰 부자로 만들어줄 것만 같아 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곳은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괴수처럼 움직였다. 올 한 해 주식시장에 머물렀던 투자자의 심신은 지..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12 딱 10년 전과 반대로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12 딱 10년 전과 반대로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전략의 샘] 딱 10년 전과 반대로, 강현기, 2022-12-04 ■ 지금부터 10년 전 주식시장과 많은 부분에서 반대로 흘러갈 가능성 존재 오늘날 투자자에게 10년 전 주식시장은 일정한 깨달음을 준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당시와 유사하기 때문이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반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금일은 이에 대하여 논하고 투자전략의 관점에서 힌트를 얻어보도록 하겠다. 지금부터 10년 전인 2012년 무렵에는 글로벌 디플레가 찾아오며 저금리 환경이 고착됐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두 가지 주요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 2012년 무렵에는 저금리 환경..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11 대중적 믿음에 대한 반론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11 대중적 믿음에 대한 반론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전략의 샘] 대중적 믿음에 대한 반론, 강현기, 2022-11-21 ■ 현재 대중적 믿음은 올해보다 내년에 경기가 더 부진할 것이라는 점 최근까지 금융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가정 중 하나는 올해보다 내년에 경기가 더 부진할 것이라는 점이다. 공신력있는 기관에서는 모두 같이 2022년 대비하여 2023년 경제 성장률을 낮춰서 발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IMF가 직전 발간한 경제 전망 자료(World Economic Outlook, October 11, 2022)에서는 세계 경제가 2022년 3.2%에서 2023년 2.7%로 하향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09 비이성적 냉각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09 비이성적 냉각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전략의 샘] 비이성적 냉각, DB금융투자, 강현기 2022-09-25 사실 당면한 주식시장 주변 상황을 가늠해보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미국 연준의 그칠 줄 모르는 금리 인상은 그 정점이 언제인지 가능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여타국의 중앙은행들도 금리 인상 기조를 쫓으며 움직이게 됐다.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 각박해진 상황에서 주요국은 자국 우선주의를 내걸며 철저한 경제 보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지금보다 더 큰 대형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다만 ..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09 높아질 금리 낮아질 물가 사이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09 높아질 금리 낮아질 물가 사이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전략의 샘] 높아질 금리 낮아질 물가 사이의 주식시장 과거 아서 번스 시대에 연준이 남긴 정책 실패 때문일까? 현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좀처럼 물가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CPI가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원 CPI 증가율이 재반등한다는 이유로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뜻을 피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FOMC(09.21~09.22)에서 미국 연준은 경제 주체가 부담을 느끼는 수준(자이언트 또는 울트라 스텝)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그다음 FOMC에서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다만, 간과할 수 ..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2022.08 상승의 속도에 대한 고민

출처.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상승의 속도에 대한 고민, 강현기, 2022-08-16 https://www.db-fi.com/research/research/re_StockAll_lst.do DB금융투자, [전략의 샘] 상승의 속도에 대한 고민 우리는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유지한다. 다만, 그 상승의 속도에 대해서는 고민이 있다. 최근 1개월 남짓 보여준 주식시장의 빠른 상승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인지에 대해서 투자자 모두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가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전망하면서 내재가치 증가의 요인으로 지적한 것은 세 가지였다. 1) 물가상승률 정점 2) 달러 일방 강세 완화, 3) 중국 부양책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이뤄지고 있다. 7월에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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