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자산배분] 2025.11 하우스뷰: 금리 상승 리스크가 낮아지면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 [자산배분] NH 하우스 뷰 11월호, 2025.10.31, 하재석
금리 상승 리스크가 낮아지면
10월에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주식, 채권, 금 등 대부분의 자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0월 FOMC 결과 연준은 금리 인하와 함께 양적긴축(QT) 종료를 결정했으며, AI 투자 호조에도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주요국의 확장 재정정책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금리 하락 여력은 제한적이나 QT 종료와 미국 은행의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는 미 국채 수급 여건을 개선시켜 금리 변동성을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자산 가격 조정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질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에 이어 OpenAI, 엔비디아 등 주도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며 데이터센터 등 AI 밸류체인 종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KOSPI는 반도체 업종 주도로 4,000포인트를 돌파했는데, AI 투자 확대로 인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향후에도 AI 및 미국 전략산업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 조선, 원전 산업도 미국 공급망 강화 정책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으로 급등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숨 고르기가 나타날 수 있으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책 모멘텀이 남아 있어 상승 추세는 유효합니다. 금융, 지주, 배당 등 정책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편, 경상수지 개선과 미국 금리 인하에도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미 투자협정 불확실성 완화와 일본 신임 총리 취임 이후 엔화 약세가 되돌림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원화 약세 폭은 일부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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