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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소프트웨어] 2024.07 SW가 주도할 AI 시대,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

자본추적자 2024. 7. 12. 06:00


미래에셋 [글로벌 소프트웨어] 2024.07 SW가 주도할 AI 시대,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2024.07 SW가 주도할 AI 시대,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 / 2024-07-05 / 김수진

Intro: 또 다른 역사의 시작 그 첫 스타트선에 서있다

 

23년 1월 13일, ''ChatGPT가 쏘아올린 AI란 거대한 공''이란 17페이지짜리 보고서를 쓴지 1년 반이 지났다. 바로 그때 AI에 놀랐던 이도, 긴가민가 하던 이도, 어떤 방법으로든 생성AI가 조금씩 삶에 스며들고 있음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영어 학원 대신 ChatGPT와의 대화를 선택하기도 하고, 금융 회사에서 새로운 개발자 동료가 생기기도 했다.

생성AI 변화는 엔비디아 실적과 주가가 가장 잘 나타내줬다. 전세계 대표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GPU를 구비한 덕에, 우리는 AI가 바꿔줄 현실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GPU는 시작일뿐이다. 앞으로도 할일이 많다. GPU를 통해 LLM 비용을 낮추는 대에 몰두했다면, 이제 그 LLM을 사용해서 응용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런데 뚝딱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시스템을 크게 한번 손봐야 한다.

 


가장 핵심은 클라우드 인프라다. 생성A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온프레미스 구축형 서버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솔루션으로 바꿔야 한다. 기업도 바꿔야하고, 우리의 스마트폰도 바꿔야 한다.

그다음 문제는 데이터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고, LLM에게 학습시키고, 대신 안전하게. 지금까지 관심 없던 새로운 영역에 관심을 쏟아야지만, 생성AI를 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셈이다.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사이버보안을 무조건 선행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미국 등 각국은 계속해서 사이버보안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AI 의존도가 강해질수록, 사이버보안 위험은 커져만 간다.
따라서 1년 반동안 HW가 생성AI를 주도했다면, 이제 곧 SW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 Tipping Point(기술비용이 충분히 낮아져 제품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거의 다 도달했다.

 

 

글로벌 기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함께 데이터 기업, 사이버보안 기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Top-Pick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FT US), 오라클(ORCL US),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 US),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US)를 제시한다.

생성AI 시대는 국내 SW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금까지 한국의 SW는 구축형 라이선스 기반의 내수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집중되어 성장 가능성이 제한적이었지만, 생성AI 등장으로 클라우드 전환까지 맞물려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단기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생성AI를 통한 사용자 확대 및 독자적 기술력과 클라우드 밴더사의 영업망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Top-Pick으로 더존비즈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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