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글로벌산업] 2024.09 AI로 인해 앞당겨질 자율주행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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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 AI로 인해 앞당겨질 자율주행 시대 / 2024.09.11 / 고민성, 조철군, 강경근
미국: AI를 통해 진화하는 자율주행 산업
자율주행 산업은 향후 AI 중심으로 큰 폭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AI에 기반한 혁신이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도래를 앞당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3~4년은 글로벌 자율주 행 산업에 있어 혹한기였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자율주행 기술은 Level 2 수준에서 정체되었고 GM Cruise와 같은 Robotaxi 서비스도 인명 사고가 발생하며 대중화 가능 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제 자율주행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올해 End to End Neural Network라는 방식을 도입, 자율주행 시스템 의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했는데 이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전기차 시대를 열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다.
미국 자율주행 밸류체인 기업들의 수혜도 기대된다. 자율주행 단계가 발전할수록 차량 내 탑재되는 센서의 수를 늘려야 하며 더 높은 성능의 자율주행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 이다. 더불어 자율주행 산업 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End to End Neural Network 방식은 Al 학습을 위한 데이터센터 투자를 필요로 하는 바 Al 실수요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관련 기업으로는 테슬라(TSLA.US), 엔비디아(NVDA.US), Luminar Tech(LAZR.US), Mobileye Global(MBLY.US), 퀄컴(QCOM.US)을 제시하며 그중 테슬라가 자율주행 산업 발전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전동화에 이은 스마트화 러시
중국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은 이미 전동화에서 스마트화로 변화했다. 2023년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51.2%가 Level 2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에는 도심 NOA (Navigate on Autopilot. 준 Level 3)가 경쟁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다수 전기차 업체들이 2024년 연말까지 도심 NOA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자율주행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생태계의 다양성이다. 아직까지 중국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글로벌 경쟁 업체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하드웨어의 원가가 최대 10배 차 이날 정도로 다양한 가격대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다.
중국은 자율주행집과 LIDAR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빠르게 주진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AI SoC부터 Harmony OS, 화웨이 xMotion 스마트 제어 시스템 및 LiDAR, 레이 다 등 센서 생산능력까지 확보해 수직계열화를 완료했다. 중국 기업들이 LiDAR 등 센서를 보다 저렴하게 생산하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자율주행 기술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 망이다.
자율주행 기술 보급 가속화 과정에서 덕새서위(002920.CN), Robosense(2498.HK)와 같은 중국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화웨이와 전기차 브랜드 AITO를 공동 론칭하고 화웨이 자동차 관련 자회사 지분 투자도 진행 중인 Seres Grp(601127.CN)를 통해서 는 화웨이 자동차 사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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