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채권(전략)] 2025.07 파월 해임 이슈와 트럼프의 복선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투자증권 [채권(전략)] 파월 해임 이슈와 트럼프의 복선 / 2025.07.21 / 강승원
인하 사이클 재개는 파월 연준이 결정하지만 Terminal rate는 신임 연준 의장이 주재하는 연준이 결정. 인하 사이클 재개 이후 시장은 Dovish한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트럼프의 핵심 의도. 최근 노이즈는 ‘26년을 대비한 복선
✅파월 해임 이슈와 트럼프의 복선
연준 의장이 임기 내 해임된 사례는 없으며 해임을 위해서는 1) 직무태만 2) 불법행위를 구체적으로 ‘사유 지정’ 해야 가능. 이에 더해 최근 파월 해임 소식이 전달될 때마다 시장이 보인 부정적 반응까지 고려하면 파월 해임은 현실화되지 않을 것.
그러나 현실화되지 않는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님. 대개의 경우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은 기존 연준 의장 임기 종료 2~3개월 전에 결정. 실제로 파월 본인 역시 전임자였던 옐런 의장 임기 종료 3개월(93일) 전 지명. 파월 의장 임기가 ‘26년 5월 15일까지임을 감안하면 차기 의장은 빠르면 ‘26년 2월 초 지명될 것.
즉, 인하 사이클 재개는 파월 연준이 결정하지만 인하 사이클이 ‘언제 종료될 것인가?’하는 문제는 트럼프가 지명할 신임 의장이 주재하는 연준이 결정하게 됨. 인하 사이클 재개 뒤 시장의 이목은 Terminal rate로 이동할 텐데 이를 결정할 연준 인사 구성은 트럼프의 복심으로 구성된다는 것. 이상을 감안하면 당사는 최근 트럼프의 파월 해임 관련 노이즈는 실제 해임을 목표하기보다 중간 선거가 있는 ‘26년을 대비한 복선으로 판단.
이러한 가운데 지난주 월러 이사는 공식적으로 7월 인하 소수의견을 사실상 선언. 기준금리 정책으로 전환된 ‘93년 이후 금리인하 소수의견은 총 세 번. 특기할 점은 세 번 모두 소수의견 등장 직후 다음 회의에서 금리인하 단행. 보우먼을 포함 7월 FOMC에서는 최소 2명의 인하 소수의견이 전망되며 시장의 9월 인하 기대감은 점차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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