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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산업리포트] 2025.07 유럽 에너지 정책과 Utility 산업의 미래: 화력발전의 한계를 넘어라

자본추적자 2025. 7. 24. 06:00


삼성증권 [산업리포트] 2025.07 유럽 에너지 정책과 Utility 산업의 미래: 화력발전의 한계를 넘어라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산업리포트] 유럽 에너지 정책과 Utility 산업의 미래: 화력발전의 한계를 넘어라 / 김도현 / 2025-07-17

유럽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믿음직한 Valuation과 주주 가치 환원정책을 보유한 유럽의 대표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


WHAT’S THE STORY?

2023년 이후, 미국 유틸리티 업종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가스화력/원자력 발전을 주력으로 하는 발전 기업들의 급등이 업종 전체의 초과 수익을 일방적으로 견인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미국 유틸리티 산업 대비, 유럽 유틸리티 산업은 단기적인 외형 성장과 비용 경쟁력의 측면에서 한계를 보유하고 있음이 사실입니다. 구조적인 에너지 공급의 확대를 요구하는 관점에서 보면, 단기적인 전력 공급 확대가 어렵다는 점과 에너지 비용의 변동성이 높다는 점 등은 EU의 에너지 정책이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고무적인 부분은, 지역 내 에너지 수급의 균형 및 에너지 가격의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EU도 인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급 친화적으로 진화하는 에너지 정책을 고려할 때, 지금은 유럽 유틸리티 산업의 투자매력에 주목해야 하는 국면이라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유럽 지역 에너지 공급 능력 및 관련 인프라의 구조적인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산된다면, 미국 PEER 대비 상당히 커진 유럽 유틸리티 산업의 Valuation 매력이 자연스럽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유럽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 순수 발전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사업모델이 향후 기업 가치의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유리해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사업 모델은 평범하지만, 믿음직한 Valuation과 주주 가치 환원 정책을 보유한 유럽의 대표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로 다음의 두 개 기업들을 선별하였습니다.

ㆍ E.ON (EOAN DE): 유럽 최대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에너지 인프라 기업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인프라 자산의 성장과 함께 최근, 주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ㆍ 엔지 (ENGI FR): 발전 및 에너지 인프라, 그리고 에너지 판매가 주력인 프랑스의 유틸리티 기업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꾸준히 늘리면서도 주주 가치 환원의 매력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투자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