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Tech] 2023.12 On device AI Paradigm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Tech] On device AI Paradigm, 이종욱, 2023-12-04
✅ On deivce AI는 AI 서비스 확대를 위한 플랫폼 업체의 인프라 확대가 원인
✅ 2026년 PC 출하량의 60%, 모바일 출하량의 32%가 LLM 추론을 위한 NPU가 장착될 전망
✅ On device AI 수혜주로 삼성전기 선호. 주목해야 할 중소형주로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퀄리타스반도체 선정
On device AI란?: 클라우드를 위한 AI 서버와 대비하여 디바이스에 AI 반도체를 장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On-device AI 환경 아래에서는 클라우드 서버을 거치지 않거나 약간의 자원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PC에서 자체 AI 모델을 사용(추론)할 수 있습니다.
왜 필요한가?: 당분간은 공급자의 논리에서 필요합니다. 현재 Open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시도하는 AI 서비스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많은 추론용 AI 반도체를 필요로 합니다. 반면 AI 서비스가 본격화되지 않은 지금도 속도가 느려지고, 멈추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클라우드는 지금도 너무 비싼데, 트래픽이 올라갈수록 더 비싸집니다. 개인화된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사생활 문제도 벌어질 것입니다. 당장은 서비스에 앞서 로컬 디바이스에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소비자들은 무엇이 좋을까?: 당장 좋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과 앵그리버드를 상상하면서 스마트폰의 성공을 예측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장은 AI 서비스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의 개념입니다. AI 디바이스가 보급되면 시도할 만한 서비스가 늘고, 그중 일부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얼마나 빨리 성장할까?: 우리는 26년 PC 출하량의 60%, 모바일 출하량의 32%가 AI반도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4년부터의 주요 플래그십 AP, CPU가 LLM을 위한 AI 기능을 탑재합니다. AI 기능 확대가 예상되는 24년 말 Window 12의 출시가 성장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퀄컴, 엔비디아 등 ARM 기반 AI CPU가 노트북PC에 진출하기 시작하여 2025년부터 시장 확대를 예상합니다. 중저가 스마트폰까지의 AI 기능 확장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혜주는?: On device AI의 주목할 만한 성장은 2025년부터입니다. 하지만 AI 서비스의 필수 인프라로서 주가는 2024년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 방향에서 수혜를 예상합니다. 첫째, NPU의 확장과 관련 퀄컴, 인텔, 미디어텍 등 반도체 업체들과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반도체 IP의 수혜입니다. 한국에는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퀄리타스 반도체 등이 선호될 것입니다. 둘째, 반도체 크기 상승에 따라 패키지기판 업체와 핀, 소켓 서플라이체인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삼성전기가 저희의 선호주입니다. 셋째, 특히 디바이스당 디램 탑재량의 증가 폭이 매우 클 것입니다. 10b 수준의 파라미터 모델을 돌리기 위해 4GB의 추가 디램 탑재를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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