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Global Asset Allocation]: 2022.10 연준의 강력한 결의가 시사하는 위험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삼성증권 4분기 Global Asset Allocation: 연준의 강력한 결의가 시사하는 위험, 2022-09-30
연준이 인플레를 진정시키기 위해 강력한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성장을 희생할 가능성까지 드러내고 있는 점은 위험자산에 부담이다. 기술적으로는 연말경 인플레이션 지표가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타이트한 노동시장, 서비스 가격의 강세 그리고 후행성이 큰 주택 임차비 등은 낙관을 어렵게 하고 있다. 불확실한 인플레 경로와 매파적 통화정책의 결합은 당분간 금융시장에 고통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지난 9월 14일, House view 긴급 조정을 통해 3~6개월 기준 글로벌 주식을 비중 축소(기존 중립)로 채권을 중립(기존 확대)으로 하향했고, 대신 유동성을 확대로 권고한 바 있다.
실질금리와 주요국 주가지수 PER의 높은 상관관계를 고려 시, 4분기 중 주요국 주식시장은 추가 조정 위험이 크다. 기업실적 전망의 하향조정이 진행 중인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간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미국도 에너지 업종으로 인한 착시를 제외하면 연초 전망치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기업실적 전망의 proxy인 아시아 Big 3(한국, 중국, 일본)의 수출둔화 또한 향후 기업실적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변동성이 예상된다. 과거 긴축 사이클에서는 정책 금리인상 종료가 임박했다는 컨센서스 형성되어야 시장금리의 정점이 출현했다. 이점에서 본다면, 아직은 기다림이 더 필요하고 변동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인플레의 정점 통과가 늦어지면서 미 정책금리의 terminal rate 수준, 도달 시점에 대한 컨센서스가 변경 중이다. 하지만 리세션 우려가 커진 점은 시장금리의 정점이 멀지 않았음을 동시에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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